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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앤 강추!] 어린왕자 생각날 때 훌쩍 … 다음달 18일까지는 인형의 나라

유럽인형축제에 선보일 피에로 마리오네트인형. 사람이 난쟁이로 보일만큼 크다.


유럽에는 수백 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인형극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손인형극으로 프랑스에서는 기뇰(Guignol)이라고 한다. 인형 속에 손을 넣고 손가락으로 조종하는 인형극이다. 다른 하나는 마리오네트(Marionette)다. 인형의 몸 곳곳에 실을 매달아 움직이는 줄인형극이다. 실을 조작하는 사람은 무대보다 위에 있고 손인형극에 비해 조작이 다소 어렵다. 흔히 아는 꼭두각시 인형극이 바로 마리오네트다.

경기도 가평 쁘띠 프랑스



이 두 가지 인형극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 국내에 딱 한 군데 있다. 경기도 가평에 있는 쁘띠 프랑스(pfcamp.com)다. 한국에서 다양한 프랑스 문화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프랑스 테마파크가 쁘띠 프랑스다. ‘작은 프랑스’라는 이름처럼 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 모습이어서 각종 TV 프로그램이 단골 촬영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쁘띠 프랑스의 진짜 재미는 우리가 잘 모르는 프랑스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데 있다. 쁘띠 프랑스에서는 기뇰과 마리오네트 공연, 오르골 시연 등 프랑스 전통문화 공연이 하루에도 수차례 열리고 있다. 여기에 특별한 공연이 추가된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리는 ‘제1회 유럽인형축제’다.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은 어린 피에로 모습을 한 거인 마리오네트 인형이다. 키가 무려 3m20㎝나 된다. 마리오네트 인형은 사람이 실을 조작해 움직이지만 이 거인 마리오네트는 전용 카트에 체인을 묶어서 조작해야 한다. 축제 기간 동안 거인 피에로 인형을 비롯해 헨리8세 인형 등 다양한 줄인형이 쁘띠 프랑스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



특별 기뇰 공연도 준비했다.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 ‘잭과 콩나무’를 기뇰로 재현했는데 만화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재밌다. 동화 ‘피노키오’는 마리오네트 인형극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도자기로 만든 인형인 ‘비스크돌’ 등 200여 개의 다양한 인형이 전시되고, 매직 마임쇼도 열린다. 개장 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입장료 8000원. 031-584-8200.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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