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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기성용 용서 구할 기회 준 것"

기성용
“협회의 경고 조치와 대표 선발은 별개다. 취임 회견에서 강조했던 ‘원 팀(One team)’에 입각해서 판단할 것이다.”



“기성용, 밖과의 소통보다 내면 공간 넓히길 … 협회의 옐로카드 무슨 뜻인지 잘 생각해야”

 홍명보(44) 축구 대표팀 감독이 기성용(24·스완지시티)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단죄하지 않았지만 면죄부를 주지도 않았다.



 11일 파주NFC에서 열린 기자회견. 기성용에 대한 질문이 나오기도 전에 홍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기성용의 잘못에 대해 책임과 용서를 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성용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스승에게 적절치 못한 행동을 했다. 기성용은 바깥 세상과의 소통보다 부족한 내면 세계의 공간을 넓히길 바란다”고 따끔한 충고를 했다.



 홍 감독이 기성용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강희(54) 전 대표팀 감독을 모욕한 기성용에 대해 축구협회가 전날 “엄중 경고하지만 징계는 하지 않겠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향후 기성용의 대표팀 발탁에 대해서는 ‘원칙’을 강조했다. 홍 감독은 “축구협회의 엄중 경고 조치와 기성용 선발 원칙은 별개다. 내가 밝힌 원 팀에 입각해 판단하겠다. 선수 기량은 대표 선발 기준 중 하나”라고 말했다. 홍 감독은 “기성용은 협회의 경고 조치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축구에서 옐로 카드가 어떤 의미를 주는지에 대해 잘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페루(8월 14일), 이란(9월 6일)과 평가전에 기성용 발탁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 선발한다, 안 한다 말씀드리기 어렵다. 지금부터 주의 깊게 관찰하겠다”고 답했다.



 홍 감독은 “시작하기도 전에 여러 가지 문제가 나와서 피곤하지만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중요한 시기에 문제가 되는 것보다 지금 털고 갈 수 있다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다.



파주=박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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