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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고급 풀빌라 문 열어

‘풀빌라 스위트’의 침실 모습.




호텔 VIP서비스·개인 풀장 즐기며 여유롭게 휴식

수풀이 우거진 숲 속에 있는 ‘풀빌라’에서 보내는 로맨틱한 하룻밤. 발리·푸껫·몰디브 등 해외 여행지에서나 볼 수 있던 고급 풀빌라가 제주도에 들어섰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에 있는 롯데호텔제주의 ‘풀빌라 스위트’는 연인과 가족들이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6살 딸, 4살 아들을 둔 주부 전성경(36·서울 서초구 반포동)씨는 여름 휴가지로 제주도를 선택했다. 어린 자녀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고 가족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풀빌라가 국내 특1급 호텔에 생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다. 지난달 15일 풀빌라를 다녀간 전씨는 “1년에 적어도 한두 번은 제주도에 가는데 풀빌라에서 묵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개인 수영장이 갖춰져 있어 방해 받지 않는 공간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힐링’과 ‘트래킹’으로 국내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제주도가 풀빌라를 제주여행의 목적 중 하나로 추가했다. 풀빌라에는 개인 수영장·스파 등이 있어 자유롭게 즐기고, 독립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롯데호텔제주에 있는 풀빌라는 멀리 해외까지 나가는 수고를 덜어준다. 해외 풀빌라에 못지 않은 고급 시설을 갖췄을 뿐 아니라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덕분에 제주도 여행 때 풀빌라를 찾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제주 지역 펜션이나 리조트에서 주로 보던 풀빌라를 이제 호텔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달 1일 롯데호텔제주가 풀빌라 스위트를 오픈한 뒤 한달 남짓한 기간에 이용률이 85%가 넘었다. 7~8월 예약률이 평균 90% 이상을 기록해 인기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위)30℃ 온수 풀이 갖춰진 사계절 야외 스파&가든 ‘해온’ (아래)개인 수영장은 수중 조명과 최신 전동 캐노피, 선베드 등을 갖췄다.
넓은 침실과 벽난로가 있는 거실



롯데호텔제주의 풀빌라 스위트는 2000년 문을 연 ‘빌라스위트’ 4채를 전면 개·보수해 선보인 것이다. 3개월 동안 한 채에 약 6억원의 공사비를 들인 풀빌라 스위트는 제주 전통 가옥을 재현한 기존 방갈로형 외관을 유지하면서 내부는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와 첨단시설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꾸몄다. 넓은 침실과 벽난로가 있는 거실, 자쿠지를 구비한 욕실은 여행객의 피로를 해소해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개인 수영장이다. 절벽을 따라 흐르는 듯 언덕에 위치한 수영장은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길이 6m, 폭 1.7m짜리 수영장은 28~30℃의 온수 풀로 사계절 모두 이용 가능하다. 한쪽에 마련된 선베드에서는 이국적인 호텔 모습과 시원한 하늘·바다를 바라보며 선탠을 즐길 수 있다.



풀빌라에서 가족·연인과 오붓한 시간을 즐겼다면 노을이 지는 저녁 땐 야외로 나가보는 건 어떨까. 호텔 안은 밤 늦게까지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사계절 야외 스파&가든 ‘해온’에선 자정까지 수영과 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 풀빌라 수영장과 마찬가지로 30℃의 온수 풀로 되어 있다. 스파존은 성인을 위한 일반풀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로 구분되며 각각 워터 슬라이드가 있어 가족 모두가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해온 가든을 따라 걷다 보면 이국적인 외관의 풍차라운지를 만나게 된다. 풍차를 감싼 조명은 시시각각 변하는 물빛과 만나 로맨틱한 공간을 완성한다. 왼편에 길이 난 곳을 따라 언덕에 올라서면 호텔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에 다다른다. 전망대에서 진행하는 올레 와이너리 투어에 참여하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의전 차량 제공, 익스프레스 체크인



롯데호텔제주는 풀빌라 스위트 개관을 기념해 오는 9월 15일까지 ‘풀빌라 스위트 패키지’를 운영한다. 풀빌라 스위트 패키지는 특별한 순간을 위해 마련한 고급 패키지로 VIP서비스를 자랑한다.



풀빌라 스위트 패키지는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시작된다. 호텔 지배인이 공항에 나와 방문객을 맞고 준비한 의전 차량으로 안내한다. 호텔에 도착하면 익스프레스 체크인을 통해 바로 풀빌라 스위트로 이동한다. 항상 여행객으로 붐비는 로비를 피해 자신이 머무는 풀빌라에서 편안하게 체크인·아웃을 진행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미니바를 털어라’ 특전이다. 룸에 머무는 동안 화이트 와인, 세계 프리미엄 맥주, 음료, 과자 등 원하는 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밖에 해온의 대표적 칵테일 ‘해온 베리’를 2잔 마실 수 있는 티켓과 올레 와이너리 투어 이용권 2매를 받는다. 2박 이상 이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원하는 날짜에 한식당 무궁화와 일식당 모모야마 또는 룸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만찬을 즐길 수 있다. 24시간 렌터카(제네시스, k7, 그랜저HG, 뉴카니발 중 택 1)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여행을 마치고 체크아웃하면 다시 의전차량이 준비돼 공항까지 배웅해준다. 풀빌라 스위트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호텔제주 홈페이지(www.lottehoteljeju.com)를 참고하거나 전화(1577-0360)로 문의하면 된다. 요금은 100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제주=유희진 기자 yhj@joongang.co.kr 사진=롯데호텔제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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