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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15명 이상 의식불명 '위독'…한국인 대부분 호전

[앵커]

샌프란시스코 병원에 있는 부상자들의 상황도 보겠습니다. 15명 정도는 현재 의식이 없는 위독한 상태입니다. 한국인은 1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 사고의 부상자들을 치료 중인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측은 15명이 넘는 환자들이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거릿 넛슨/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외과 과장 : 환자 가운데 복부 출혈이나 척추 골절, 머리 부상을 입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 중입니다.]

다행히 한국인 승객 중엔 생명이 위태로운 경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된 한국인 부상자 대부분은 상태가 호전돼 36명이 퇴원했습니다.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은 승무원 2명을 포함해 10명입니다.

이들 중 일부는 한국에서 치료 받기를 희망해 조만간 귀국할 예정입니다.

[유고명/세인트 메리 병원 의사 : 척추 부상도 있고 얼굴을 다친 환자도 있어요. 여기서 치료 받기 어려워 한국에서 더 나은 치료를 받고싶어해요.]

병원측은 환자들의 안정을 위해 언론 등 외부의 접촉을 철저히 통제한 채 치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중치료가 필요한 중상자들이 완전히 회복되는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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