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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금품수수 혐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 10일 구속 여부 결정

건설업자에게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는 10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7일 원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10일 오전 10시30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리는 최근 이재현(53) CJ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던 김우수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검찰에 따르면 원 전 원장은 국정원장으로 재직하던 2009~2010년 평소 알고 지내던 황보건설 황보연(62·구속기소) 대표에게서 공사 수주 과정 등을 도와주는 대가로 한 번에 2000만~3000만원씩 총 1억5800여만원을 지속적으로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영장에 현금 외에 생일선물 명목으로 금십장생을 받은 내용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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