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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헤엄쳐 건널 수 있다" 무모한 내기…10대들 참변

10대 한 명이 한강에서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구조대 : 들어와 잡아주세요. 놔둬. 놔둬.]

이어 또 한명이 구조돼 나오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서울 원효대교 부근 선착장에서 술을 먹고 강물에 뛰어든 16살 이모군 등 10대 2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이군 등은 뒤로 보이는 선착장에서 한강으로 뛰어들어 약 30m를 헤엄친 후 이곳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시던 도중 "수영을 해서 한강을 건널 수 있다"며 뛰어들었다가 얼마 지나지 못해 변을 당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지점의 한강 남단과 북단의 폭은 1.2km에 달했고, 수심도 4m나 됐습니다.

수영의 기초만 겨우 배운 이들에겐 처음부터 무모한 도전이었던 겁니다.

더구나 술을 마신 상태에서 앞이 잘 안 보이는 밤이었기 때문에 사고 위험은 더욱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민원석/119 특수구조단 구조대장 : (음주 수영은) 심장마비 우려가 있고 야간 시에는 시야 확보가 안 됩니다. 한강에는 급류와 바람이 불기 때문에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몸 상태를 감안하지 않고 무리하게 욕심을 부렸다간 큰 화를 당할 수 있다고 119 구조대 당국은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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