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열흘 만에 다시 북 김계관 방중

김계관(사진)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김성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일행이 2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박근혜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북한과의 대화를 통해 6자회담 재개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주도하겠다는 중국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성남 부부장도 함께 가
중국, 한국 이어 북한 만나
정상회담 결과 설명할 듯

 베이징(北京)의 한 외교 소식통은 2일 “김 제1부상은 러시아 방문길에 베이징에 들렀으며 중국 측 관계자들과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입장을 정리할 가능성이 있다. 김성남 부부장 일행은 중국 공산당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보이며 한·중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중국의 설명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제1부상의 방중은 지난달 18~22일에 이어 10여 일 만이며, 김 부부장의 방중은 5월 최용해 북한 인민해방군 총정치국장을 수행한 이후 40여 일 만이다.



 김 부부장은 노동당 실무진 수 명과 함께 중국을 찾았다. 외교 소식통은 “중국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 관계자들이 공항에 나가 김 부부장 일행을 맞았는데 이는 양국이 당 대 당 교류와 대화를 재개하고 전면적 대화국면에 들어섰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은 김 부부장 일행에게 박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 입장을 북한에 설명하고 남북이 대화를 통해 한반도 긴장완화에 나서도록 촉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북한과의 당 대 당 교류를 포함한 고위급 대화를 전면 중단했다. 중국과 북한은 10여 년 전부터 매월 당과 군, 외교 당국자 간 상호 교류를 했었다.



 또 다른 외교소식통은 “김 제1부상은 공항에서 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영접을 한 것으로 봐 북한 대사관에서 한·중 정상회담 결과를 보고받고 곧바로 러시아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북한 핵협상을 총괄하는 김 제1부상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양제츠(楊潔<7BEA>)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왕이(王毅) 외교부장, 장예쑤이(張業遂) 외교부 상무부부장 등과 잇따라 만나 6자회담을 포함한 각종 대화를 통해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었다.



 앞서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1일 “왕이 외교부장이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박의춘 북한 외무상과 한 시간가량 만나 한반도 비핵화는 중국의 변치 않는 입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북한이 관련국과 함께 ‘6자회담 재개’라는 목표를 향해 ‘서로 마주보고 적극 다가설 것 ’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관련기사



▶ "ARF 만찬 대기장서 北외무상에 말 거는 장관 없더라"

▶ ARF 의장성명, 北 주장 배제하고 비핵화만 촉구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