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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4 LTE-A와 두 배로 즐기는 모바일라이프 이길형 링크투모로우 대표

국내 최단기간 1000만 다운로드 기록을 세운 모바일 게임 ‘캔디팡’과 ‘윈드러너’. 한국에 이어 일본·중국 게임 시장에서도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증권사와 모바일 벤처기업을 거친 한 남자가 이들 게임을 만든 주인공이다. 이길형(38) 링크투모로우 대표를 만났다.



“온도·기울기·손동작 감지 기능 있어 차별화된 게임 제작 가능”

-‘캔디팡’과 ‘윈드러너’가 모바일 게임의 강자로 떠올랐다.



 “‘캔디팡’은 출시 보름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는데, 윈드러너는 12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중 역대 최단기간에 거둔 성과다. 모바일 게임은 워낙 빨리 뜨고 지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변화는 함께 일하는 직원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윈드러너 개발 당시 16명이던 직원 수가 지금은 24명이다. 이들 게임이 인기를 얻으면서 실력 있는 게임 개발자들에게 우리 회사를 소개할 때 종전과 달리 여러 부연 설명을 할 필요가 없어 좋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일본에서의 매출이 국내 매출을 앞지를 정도로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엔 이용자 수가 2억 명이 넘는 중국 최대 안드로이드 마켓과 파트너십을 맺고 윈드러너를 출시했다. 중국의 경우 이용자가 워낙 많다 보니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준비해 놓고 있다. 그동안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3G 네트워크라는 한계가 있었지만 LTE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



-최근 ‘갤럭시 S4 LTE-A’가 출시됐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우리나라 스마트폰 제조 기술력과 통신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세계 최초로 LTE-A(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갤럭시 S4 LTE-A’는 이 두 가지의 강점을 모두 갖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서비스 면에서 LTE보다 두 배 빠른 LTE-A는 모바일 게임 문화를 더욱 다이내믹하게 발전시킬 것이다. 게임을 내려 받는 속도는 사용자에게 중요한 이슈다. 게임 다운로드 시간이 오래 걸린다거나 로딩 속도가 느리면 소비자에게 바로 외면 당한다. PC에서만 즐기던 고사양의 게임들을 모바일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S4 LTE-A.
-갤럭시 S4 LTE-A에 최적화된 게임을 개발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다운로드 속도를 걱정할 필요 없이 고사양의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 풀HD급 영상의 게임도 빠르게 내려 받아 ‘풀HD 아몰레드’ 화면으로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또 갤럭시 S4LTE-A에는 온도·습도·기울기·손동작 등을 감지하는 수많은 센서가 들어 있다. 이런 기능을 이용하면 기존 게임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게임을 디자인할 수 있다. 기울기에 따라 화면 이미지가 다르게 보이는 3D 기능을 구현하거나 야구게임 중 그라운드의 습도·온도를 고려해 최적의 컨디션을 갖춘 선수를 고를 수도 있겠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게임을 공유할 수 있는 ‘그룹 플레이’는 여럿이 함께 즐기는 게임의 근본적인 매력을 가장 잘 구현하는 기능이다.”



-게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언제부터인가.



 “어릴 적 오락실을 다니며 게임을 했다. 부모님한테서 맞으며 혼나기도 했고, 오락실 형들로부터 핀잔을 듣기도 했다. 당시에는 게임을 하면 무조건 “커서 뭐가 될래?”라는 꾸중을 듣는 분위기였다. 최근에는 게임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달라진 것을 느낀다. 유망한 시장속 직업으로 인정 받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문화와 개성이 인정 받는다면 더 많은 아이디어와 히트 상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바쁜 일과로 가족과 함께 할 여유가 많지 않을 것 같다.



 “주말은 최대한 가족과 함께하려고 노력한다.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는 일상을 게임처럼 즐긴다. 갤럭시 S4LTE-A의 ‘사운드 앤샷’기능도 게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을 사운드 앤 샷으로 찍으며 상황 설명을 목소리로 녹음해 둔다.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을 찍은 사진인지 맞춰보라고 퀴즈를 내면 정답은 사운드 앤 샷에 녹음된 목소리로 들려준다. 아이들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일상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다.”



-이 대표에게 ‘내 삶의 동반자’란.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바로 삶의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기계는 무조건 효율적인 것이 좋지만 인간 관계는 비효율적인 과정을 통해 효율을 끌어낼 수 있다. 인간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비효율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새로운 경험을 나누며 인간 관계는 돈독해진다. 스마트폰은 다양한 경험을 더 많은 사람과 빠르고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이길형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NHN 한게임 게임기획팀장을 거쳐 현재는 링크투모로우 대표로 있다. 모바일 게임 ‘캔디팡’ ‘슈가팡’ ‘윈드러너’를 개발했다.



<글=김록환 기자 rokany@joongang.co.kr,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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