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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권 나눠주며 축의금 챙긴 남성, 친인척인줄 알았더니…

[앵커]

결혼식장에 가보면 정말 혼잡하고 정신이 없죠. 이같은 틈을 타 축의금을 훔친 6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바꿔치기를 하기 위해 미리 소액의 봉투를 준비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최종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광진구의 한 예식장. 축의금을 접수하는 사람들은 봉투를 건네받고 장부를 작성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잠시 후 말쑥한 정장을 차려입은 한 남성이 접수대 옆으로 다가옵니다.

하객들에게 봉투나 볼펜을 건네는 등 혼주의 친인척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하지만 하객 한 명이 봉투를 내밀자 태연하게 건네 받고는 재빨리 자신의 주머니 속으로 넣습니다.

68살 임모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2011년 2월부터 지난 달까지 710만원을 훔쳤습니다.

임씨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 미리 소액의 봉투를 준비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김계동/서울 광진경찰서 강력6팀장 : 범인이 사전에 축의금 봉투를 마련하고 그 안에 소액을 넣어서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임씨는 하객들이 몰리는 복잡한 때를 노려 자신의 가방에 봉투 수십장을 한꺼번에 챙기는 대범함도 보였습니다.

[이모씨/피해자 : 식구들이 부조를 했는데 3만원씩 돼 있는 거예요. 식구가 아니었으면 몰랐는데, 전화하니 그런 적이 없다는 거예요.]

경찰은 임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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