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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존심' 진시황릉 간 박 대통령





병마용갱 찾아 문화로 소통 의지 표명 … 어제 귀국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오후 3박4일간의 첫 중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방중 마지막 날 일정으로 ‘중국의 자존심’으로 꼽히는 진시황(秦始皇)릉 병마용갱(兵馬俑坑)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몇천 년 전부터 이렇게 정교한 병마용이 있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라며 “인류를 발전시킨 문화가 위대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했다”고 말했다.



 이날 병마용갱에선 관람을 마친 박 대통령을 향해 중국인 관람객 1000여 명이 환호를 보냈다. 이를 본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게 바로 대중 외교의 성과”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베이징(北京)에서 현대차와 부품업체 코리아에프티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삼성전자가 건설 중인 시안 반도체 공장도 찾았다. 박 대통령은 “서부내륙 전진기지인 이곳에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 참 대단하다”며 “꼭 성공하셔서 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방중의 마지막 일정으로 시안 일대 동포들과 만나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했다.



 청와대는 이번 방중을 통해 ▶한·중 정상 간 유대와 신뢰를 깊이 하고 ▶양국관계 발전방향을 설정했으며 ▶북핵문제 등 핵심 현안에 대해서도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상호이해의 폭을 높여 향후 5년간 협력 기반과 틀을 구축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첫날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서에 ‘북핵불용’을 명시하지 못한 데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성명에 ‘유관 핵무기 개발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는 표현을 담은 만큼 대북정책에 관한 진일보한 지지를 확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경제적으로도 한·중 FTA와 관련해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추진키로 확인하면서 FTA 협상의 1단계 타결을 위한 전기가 마련됐다”며 “이달 2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6차협상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 조속한 시일 내에 1단계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화적 측면에서는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문화 고도(古都) 시안을 방문해 중국문화에 대한 존중을 표시하고 병마용갱을 시찰하면서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시안=신용호 기자

사진=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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