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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채널 JTBC … 톱10 중 6개 점령

JTBC가 온 가족이 즐겨보는 채널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정 연령대를 넘어 세대 전체가 함께 보는 가족채널의 면모를 굳혀 가는 모양새다.

6월 셋째 주(17~23일) 일주일간 시청률을 집계한 결과 JTBC는 비지상파 채널 중 전체 연령 및 젊은층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 가장 많은 채널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체 유료가구를 대상으로 한 비지상파 프로그램 시청률 톱 10에 JTBC 프로그램이 6개나 올랐다. 1위 ‘유자식 상팔자’(4.3%), 2위 ‘히든 싱어’에 이어 4위에 ‘닥터의 승부’가 포진했다. ‘썰전’(7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9,10위)도 인기였다.

 핵심 경제활동인구(20~40대)만을 떼어내 추린 톱 10에서도 JTBC는 1위였다. 1위인 ‘히든 싱어’(2.1%), 2위 ‘유자식 상팔자’, 3위 ‘썰전’ 등 상위권을 장악했다(닐슨코리아 집계, 재방송 제외).


 예능과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가 인기였다. 프로그램 포맷(구성안)을 중국에 수출하기도 한 ‘히든 싱어’는 시즌 1 마지막 회에서 동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제쳤다. ‘유자식 상팔자’는 첫 회부터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눈여겨볼 부분은 양쪽 순위에서 모두 두각을 보인 유일한 방송사가 JTBC라는 점이다. 전체 가구 시청률 톱10에는 그 외 MBN이 4개 프로를 올렸다.

핵심경제활동인구 대상 톱10에서는 tvN·OCN 등 CJE&M 계열이 강세였다. 경쟁 채널들의 시청층이 각각 중장년층 아니면 청년층으로 나뉘어 몰렸다면, JTBC는 양쪽 모두에서 1위를 지킨 것이다. 전 연령대에 고른 인기를 끌며 다세대·가족채널의 자리를 굳혔다는 의미다.

 기존 시청률 조사에는 잡히지 않는 VOD(다시보기) 서비스 등에서도 JTBC 프로그램의 콘텐트 파워가 입증됐다. 전국을 커버하는 한 대형 SO(지역 케이블방송사)가 5월 13일~6월 16일 한 달간 디지털케이블 가입자에게 판매한 비지상파 RVOD(유료 다시보기) 구매 건수를 분석한 결과 JTBC가 4만2000건, CJ가 2만3000건을 기록했다.

 많이 본 프로그램 순위도 1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2위 ‘히든싱어’, 3위 ‘무정도시’였다. 7위 ‘썰전’까지 톱 10안에 JTBC 프로그램이 4개나 올랐다. CJ E&M은 tvN ‘SNL코리아4’(5위), Mnet ‘몬스타’(8위) 등 3개 채널 5개 프로그램이 톱10에 들었다. JTBC와 CJ계열이 아닌 프로그램은 애니플러스의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4위) 뿐이었다.

 P2P(파일공유) 사이트를 통한 유료 다운로드에서도 JTBC 프로그램은 강세였다. 지난달 27일 시작한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는 1~17일 주요 웹하드 업체에서 총 6만3000여 건의 유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최초의 TV누아르 드라마(범죄와 폭력세계를 어둡게 다루는 장르)로 선보인 ‘무정도시’는 온라인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주(17~23일) 드라마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MBC ‘구가의 서’(1위), KBS ‘상어’(2위) 다음이었다.

 방송 전문가들은 특히 시청방식이 다양해지면서 기존 시청률 조사에 포함되지 않는 다양한 플랫폼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김효규 동국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요즘에는 젊은 층일수록 TV 본방송 시청 이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TV 콘텐트를 소비하고 있다”며 “현재 시청률 조사에 잡히지 않는 VOD, 웹하드 다운로드 순위도 프로그램의 인기를 측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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