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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해치백 '벨로스터' 미국 중저가 멋진 차 1위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벨로스터(사진)가 미국에서 ‘1만8000달러(약 2000만원) 이하 차종 중 가장 멋진 차’로 선정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은 25일 이 같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기아차 쏘울과 쉐보레 스파크도 각각 3위, 10위에 올랐다. 켈리블루북은 미국에서 준중형차의 가격 상한선으로 여겨지는 1만8000달러 이하 차량을 대상으로 안전성·연비·주행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벨로스터는 “운전석 도어 1개, 조수석 도어 2개 등 독특한 차체 설계로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고 첨단 사양까지 갖춘 실용적인 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벨로스터를 i30, i40와 함께 ‘프리미엄 유니크 라이프 스타일(PYL)’이라는 별도 브랜드로 묶어 판매하고 있다. 20, 30대를 겨냥해 차별된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국내 판매는 신통치 않다. 벨로스터는 국내에서 올 1~5월 1357대가 팔려 현대차 차종 중 둘째로 저조한 실적을 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미국에서 1만2303대가 팔리는 등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달 11일에는 미국 자동차 컨설팅업체 오토퍼시픽이 발표한 2013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고객 만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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