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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지금] 걸그룹 의상, 끝은 어딜까요

[사진=일간스포츠]


 
“이보다 더 심해질 수도 있을까요?”

한 걸그룹의 의상을 본 네티즌의 댓글이다. 최근 걸그룹의 컴백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되는 게 있다. 의상이다. 사실 아이돌 음악이 사랑받을 수 있었던 큰 이유 중 하나는 외적인 요소를 빼놓을 수 없다. 외모나 패션, 퍼포먼스가 화려해야 눈길을 끄는 데 성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이를 규제하는 선이 무너진 게 아니냐는 네티즌의 지적이 이어진다.

최근 달샤벳과 걸스데이가 잇따라 앨범을 내놓았다. 포털 사이트에는 이들의 소식을 전하는 보도가 넘쳐났다. 대부분 의상에 대한 내용이다. 달샤벳은 한 뼘 정도 되는 짧은 치마를 입고선 춤을 추다 갑자기 치마를 벗는 모션을 한다. 치마로 보이던 천 안에는 그보다 더 짧은 핫팬츠를 입고 있었다. 골반을 흔드는 안무가 의상을 더욱 선정적으로 보이게 한다. 그리곤 노래를 부른다. “내 다리를 봐 예쁘잖아~”

걸스데이의 의상은 논란에 정점을 찍었다. 속옷만 입은 듯이 하체를 드러내고 있다. 여기엔 ‘팬티 패션’이란 이름도 붙었다. 뮤직비디오에선 더 수위가 높았다. 한 멤버가 몸에 딱 달라붙은 원피스를 입고 있다. 길이가 매우 짧을뿐더러 색상도 피부색이라 마치 옷을 입지 않은 듯한 착시 현상을 일으킨다. 해당 의상을 입고 자동차에 기대어 포즈를 취하자 엉덩이가 드러날 정도였다. 이들의 안무에도 골반 흔들기가 등장한다.

아이돌은 10대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특히 패션은 유행처럼 화제가 되고, 이를 따라하는 현상이 늘 일어난다. 그러니 문제가 더욱 불거질 수밖에 없다. “정말 하다 하다 이런 의상도 다 나오는구나 싶다”, “뮤직비디오 등급은 15세인데 내용은 19세 수준이다”, “소속사도 문제가 있다. 내가 걸그룹 멤버라면 정말 하기 싫을 듯” 등의 비판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이효리, 씨엘(CL), 김예림 등이 의상으로 입방아에 올랐다. 급기야 대선배 격인 이승철은 자신의 트위터에 “민다리에, 티저 팬티에, 착시의상? 이런 식으로 활동 시키는 건 옳지 않습니다”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창작의 자유를 존중하되 도를 넘어서지 않도록 어느 정도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공감 멘션
왜 이렇게까지 됐는지 생각해볼 필요도 있죠. (@rimOOO)
핑클, SES는 이런 옷 안 입고도 대한민국을 흔들었는데. (@hisOOO)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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