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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위독 … "간·신장 절반만 기능 … 눈 못 떠"

폐 감염증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넬슨 만델라(95·사진) 전 남아공 대통령이 위독해졌다. 제이컵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23일 밤(현지시간) 긴급 성명을 통해 “만델라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다”며 의료진이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프리토리아 메디클리닉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만델라 전 대통령은 하루 새 병세가 크게 악화됐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하지만 그가 얼마나 위중한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CBS는 21일 “며칠 동안 눈을 뜨지 않았고 간과 신장도 절반밖에 기능을 수행하지 못 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남아공 정부는 사실을 확인해주지 않았다.

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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