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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중소기업 200곳 중국 진출 돕겠다"

롯데마트가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24일 “올해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많은 200개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유통업체 중 중국에 가장 먼저 진출해 쌓은 노하우를 우수한 중소기업들과 공유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롯데마트는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해 두 가지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중국 내 105개의 롯데마트 바이어들이 직접 중소기업 상품을 구매해 현지에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또 하나는 현지 점포에 한국 중소기업 전용관을 설치한 뒤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추천받아 판매하는 방법이다.

롯데마트는 이를 위해 28일 베이징 주셴차오(酒仙橋)점에서 ‘한국 상품 소싱’ 회의를 열고 중국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큰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특성상 어려움을 겪는 각종 인허가나 수출 통관, 상품설명의 중국어 번역 등을 대행해줄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한국상품특별전을 두 차례 개최해 69개 중소기업의 191개 제품을 판매한 경험이 있다. 당시 행사에 참여했던 ‘박향희 구이김’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홍콩·호주·미국 등으로 수출길이 열리기도 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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