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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드롭탑' 급성장 2년도 안 돼 100호점

카페 드롭탑의 모델 전지현이 지난해 명동 직영점에서 커피를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카페 드롭탑]
출점 제한 조치 등으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확장이 주춤한 가운데 ‘카페 드롭탑’의 약진이 눈에 띈다. 2011년 서울 서소문에서 1호점을 연 드롭탑은 2년이 채 안 된 지난달 서울 청담 사거리에 100호점을 열었다. 이달 드롭탑의 수장인 임문수 다도글로벌 회장이 커피 프랜차이즈 부문에서 대한민국 창조경영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엔 광동제약과 손잡고 프리미엄 캔커피와 병커피 6종을 내놓았다. 빠른 성장의 비결은 뭘까.

 드롭탑은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증받은 연구개발(R&D)센터를 창업 때부터 운영하고 있다. 커피뿐 아니라 일반 음료, 베이커리 등 사이드 메뉴 개발에 힘을 쏟는다. 올여름 출시된 네 가지 빙수 메뉴는 R&D센터에서 지난겨울부터 연구한 것이다. 커피를 못 마시는 사람은 물론 어린이도 고를 수 있는 메뉴가 많아 가족 단위 방문으로 이어졌다.

 편의점처럼 본사에 24시간 문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가맹점주의 호응을 얻었다. 점포를 열기 전에 가맹점주는 본사에서 커피원두를 감별하는 전문 큐그레이더(Q-Grader)·바리스타 등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직영점에서 2주 동안 현장 실습을 해야 한다. 고은미 100호점 점주는 “경험 많은 점장으로부터 실제로 매장에서 서비스하는 노하우 등을 배우고 나니 카페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구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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