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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모바일D램 73%가 한국제품


올해 1분기에 판매된 전 세계 모바일 D램 중 70%가 한국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는 23일 올해 1분기 모바일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1억7700만 개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49.7%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품단위를 1기가비트(Gb)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의 판매 수치다. 이어 SK하이닉스는 5억4400만 개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23%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 엘피다가 5억1980만 개로 SK하이닉스와 근소한 차이로 3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억760만 개로 4위를 기록했다.

 국내 IT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모바일 D램 시장점유율은 72.7%로 미국·일본 기업에 비해 압도적인 비중이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모바일 D램 시장의 성장 속도를 고려한다면 시장 점유율은 다소 감소한 수치”라며 “삼성전자의 경우 모바일 D램 점유율이 50%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1년 2분기 이후 처음”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57.3%의 점유율을 기록한 이래 3분기째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시장점유율이 전 분기보다 2.3%포인트 감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바일 D램 시장이 공급 부족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 점유율 감소가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차세대 시장을 위해 올해 20나노급 모바일 D램 양산을 시작하는 등 공정 미세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최첨단 기술 적용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 세계 모바일 D램 총 출하량은 23억6690만 개로 전체 D램 중 약 29%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수치다. 회사별로는 삼성전자가 D램 총 생산량 중 42%를 모바일 D램으로 생산해 시장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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