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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의료·교육·환경개선 나눔 봉사활동 펼친다

지난 18일 발대식을 개최한 단국대 해외봉사단은 22일부터 9박11일 동안의 일정으로 몽골 날라이흐구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사진 단국대]


하계방학을 맞은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가 초원의 제국인 몽골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 단국대는 18일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몽골봉사단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22일 출국해 9박 11일 일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단국대, 해외 봉사단 파견



 단국대 해외봉사단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남서쪽으로 약 30㎞ 떨어진 날라이흐구 지역의 ‘88학교’와 ‘119학교’ 두 곳에 캠프를 마련하고 의료·교육·환경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단국대 치과대학 교수진과 간호사, 보철사 등으로 구성된 15명의 치과 의료봉사단은 의료 환경이 열악한 현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비롯해 발치와 신경·보철치료까지 다양한 치과 진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학근 단국대 부총장은 “이번 해외봉사단은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92명의 재학생 봉사단이 참여해 한국어·영어·과학·체육·미술 분야의 교육봉사와 함께 입간판 설치, 순간온수기 보수, 건물도색 등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며 “또 350여 명의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봉사는 유아반과 초등반으로 나눠 수준별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단국대는 이번 봉사활동 기간 중 마지막 날에 학생뿐 아니라 현지 주민들까지 초청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불고기, 비빔밥, 수정과 등 우리나라 전통음식으로 마을 잔치를 열어 한국 문화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도 할 계획이다. 또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지난해 몽골 봉사활동에 참여한 재학생 40여 명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몽골 학생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을 전달하고 대학에서 준비한 자전거와 의류, 운동용품, 학용품 세트 등 3000여 점의 물품도 함께 전달한다.



지난해 몽골에서 실시한 현지인 치과진료 모습.
 



지난해 몽골봉사활동을 다녀온 노재현(환경자원경제학 4학년)군은 “몽골 대학의 한 학기 등록금이 약 35만원 가량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해 몽골봉사활동을 다녀온 후 값진 경험을 함께한 친구들과 꾸준히 모임을 이어오며 성금을 모금해왔다”며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몽골 아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부총장은 “몽골봉사활동은 교육과 의료 등 현지 주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사항을 반영한 수준 높은 봉사활동으로 단국대의 대표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며 “학생들이 봉사의 가치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는 만큼, 방학 중 해외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93년 국내 최초로 몽골학과를 개설한 단국대는 몽골 국립대를 비롯한 4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교환학생 및 교환교수 제도 등을 통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는 매년 의료진과 재학생을 몽골에 파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이번 해외봉사활동 중에는 봉사단 통역을 지원하기 위해 몽골국립대 한국어과 학생과 몽골에 유학 중인 단국대 학생 30여명도 봉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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