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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균형 잘 조절하면 고장난 인체 정상화 가능하죠"

이영준 박사가 ‘턱관절을 이용한 전신 치료의학 및 전신치료법(FCST)’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박사는 “앞으로 FCST전문 특수과정을 신설하고 해외병원과의 MOU체결을 통한 상생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희귀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 사이에 ‘FCST 치료법’이라는 비수술적 치료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FCST 치료법을 개발한 이영준 한의학·의학박사 턱관절을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수술이 아닌 신체의 구조적 불균형을 바로 잡아 각종 질환을 치료한다는 FCST 치료법은 다소 생소하지만 이미 효과를 본 많은 사람들에게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치료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영준 한의학·의학박사 FCST 치료법 밝혀



내 몸 치료하며 임상실험

비수술적 전신치료법 개발

초기에 환자들 불신 어려움




#1 허리통증으로 다른 사람의 부축 없이는 걷기는커녕 앉아 있는 것도 힘들었던 김형민(44·가명)씨. 허리디스크 환자였던 김씨는 이곳 저곳 병원을 찾아 다니며 치료를 받았지만 치료를 받을 때는 조금 나아졌다가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고통을 겪어야 했다.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김씨는 FCST 치료법이 생소했지만 일단 치료를 받아보자는 마음으로 이영준 박사를 찾았고 몇 차례의 치료 끝에 지금은 혼자 스스로 걸을 수 있을 만큼 크게 호전됐다.



 #2 극심한 연축성사경증으로 직장까지 그만둬야 했던 김은수(25·가명)씨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하루 일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매일같이 병원을 다녀야 했다. 하지만 쉽게 치료가 되지 않아 늘 힘든 생활을 해야 했다. 그러나 지인의 소개를 통해 FCST 치료법으로 치료를 받게 됐고 지금은 회복돼 당당하게 사회에 복귀했다.



 이 밖에도 자폐증을 앓다 건강해진 어린이며 10년 넘게 뚜렛증후군을 보이며 간질과 발작으로 수시로 응급실에 호송돼야 했던 여고생의 사례 등 수많은 환자들이 FCST 치료법을 통해 건강을 되찾았다고 말한다. 특히 일반적인 단순 통증질환부터 틱장애, 척추디스크를 비롯, 희귀 난치병까지 다양한 형태의 질환들이 호전됐다는 사례가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새로운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금도 수많은 질환을 FCST 치료법으로 치료하고 있는 이영준 박사는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시작한 연구 결과가 FCST 치료법을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이 박사가 개발한 턱관절 균형을 잡아주는 의료기.
“1987년 갑작스럽게 오른손 마비가 왔습니다. 진료를 보기는커녕 숟가락도 들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죠. 처음에는 중풍인가 했지만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당시 불안한 마음에 여기저기 찾아 다니며 치료를 해보았지만 별 소용이 없었어요. 그러다 결국 미국에 있는 척추신경 전문의를 찾아가 진료를 받게 됐고 그곳에서 사진을 찍어보니 목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목뼈를 집중적으로 치료했는데 이것 역시 마비된 손을 다시 돌아오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때부터 연구에 몰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의과대학 홈페이지를 방문하기 시작했고, 수집된 조각들을 하나하나씩 맞춰가며 마비된 오른손의 원인을 찾아가기 시작했죠. 그러다 턱관절의 불균형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설을 세우게 됐고 스스로 임상 실험을 한 끝에 원인을 밝혀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FCST 치료법인 것이죠.”



 이 박사는 결국 턱관절의 균형조절을 통해 고장 난 인체를 정상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마비된 오른손도 완전히 회복됐다. 하지만 비수술적 전신치료법을 개발한 이 박사는 또다른 벽에 부딪혀야 했다. 아무도 이 박사가 개발한 치료법을 신뢰하지 않았고 환자들 역시 크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나 스스로가 FCST 치료법을 통해 회복됐고 주위 사람들의 다양한 질환도 이 치료법으로 회복시켰지만 환자들을 설득시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어요. 그래서 한동안 환자들의 발길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동료 의사들은 매일 ‘턱, 턱, 턱하니 환자가 턱, 턱, 턱 떨어져 나가는 것이다’라는 농담을 할 정도였지만 턱관절의 중요성을 꼭 알리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FCST 치료법을 통해 질환이 호전된 환자들이 많아 설득하는데 힘든 일은 없습니다.”



 실제 인터넷을 살펴보면 FCST 치료법으로 질환이 호전됐다는 관련 동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또 지난 2004년 CHA의과대학교에서 이 박사의 가설을 받아줌에 따라 FCST 치료법에 대한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턱관절균형의학회를 설립해 대한한의사협회 정회원학회 인준을 받고 FCST 치료법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대규모 학술행사를 매 분기마다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논문도 매년 발표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진료 외에도 방송을 통해 일반인들의 다양한 증상 상담을 해주고 있으며 이를 공유하기 위해 수많은 의료인들에게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이 박사는 “FCST 치료법의 SCI급 학문적 연구논문의 진행을 위해 현재 대학과 R&D를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해외 의료인들의 테크닉 교육연마를 위한 FCST 전문 특수과정을 신설하고 향후 해외병원과의 MOU체결을 통한 상생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FCST 치료법은 양방, 한방, 치의 전공 의료인들이 매 학기 2주에 한번씩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소재 턱관절균형의학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전문과정 교육을 수강하고 있으며 그동안 500여 명의 의료인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FCST치료법=신체의 구조적 불균형과 이로 인한 뇌신경계의 이상을 턱관절의 균형조절을 통해 정상화시키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두개골과 척추, 골반은 인체의 기초가 되는 핵심 골격구조로 기울어지거나 틀어지는 등 정상위치를 벗어나게 되면 관련 근육군과 뇌신경계, 호르몬계통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전신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FCST 치료는 각종 난치병의 원인이 되는 척추?골반?두개골 등 신체구조의 3가지 불균형 포인트를 바로 잡아준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창안된 턱관절을 이용한 전신치료법을 말한다.



글=최진섭 기자

사진=조영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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