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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IC 요금 3000원 바가지 논란

27일 개통하는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통행료 산정을 둘러싸고 ‘바가지 요금’ 논란이 일고 있다.



국토부 잠정안에 반발 확산
27일 개통 앞두고 확정 못해
경인고속도 기준 땐 1220원

 공항고속도로 청라IC는 청라국제도시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다. 기존 북인천IC에서는 인천공항 방향으로만 진입할 수 있어 인천시민들은 서울 방향의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없었다. 청라IC는 국토교통부가 2010년 8월 사업비 964억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했다. 청라IC가 개통되면 18㎞ 거리인 올림픽대로까지 1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청라IC는 개통을 일주일 앞둔 20일까지 통행료가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국회 상임위에서 통행료 3000원 안을 내놓았다. 민자도로인 인천공항고속도로 기존 요금 산정 기준을 적용한 금액이다. 인천공항고속도로는 기본요금 없이 ㎞당 통행료 224.5원을 받고 있다. 그러자 인천 지역에서는 “인천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민자사업자에게 넘겨주려는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거리·시간에 비해 통행료가 턱없이 비싸다는 것이다.



 서울 양평동으로 연결되는 경인고속도로는 기본요금 720원, ㎞당 주행요금이 41.4원이어서 현재 900원(소형승용차)의 통행료를 받고 있다. 이 기준을 청라IC∼신공항요금소 구간에 적용하면 1220원이다.



 청라국제도시입주자연합회는 최근 성명을 내고 “청라IC가 개통되면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전체 통행료 수입도 증가한다”며 “통행료를 최소화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문병호(인천 부평갑) 의원도 국회 상임위 질의에서 “청라IC에서 인천공항 방향으로 갈 수 없는데도 인천시민들이 영종대교 건설비가 반영된 통행료를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행료를 비싸게 책정하는 것은 민자사업자의 수익을 늘려주고 연간 900억원에 이르는 정부의 최소수입보장(MRG) 부담을 줄이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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