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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400개까지는 치고 싶다”

이승엽의 352호 홈런공을 잡은 박지현(37)씨. 그는 이승엽의 동갑내기 삼성팬이다. 인천=김민규 기자
이승엽(37·삼성)이 오른 팔뚝에 ‘LION KING(라이언 킹), 352홈런’을 새긴 황금완장을 찼다. 이승엽의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특별 유니폼이었다. 이승엽은 20일 SK전이 끝난 뒤 감격 어린 표정으로 유니폼을 받아 들었다.



 대기록 탄생을 위한 마지막 진통. 류중일(50) 삼성 감독은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며 올 시즌 늘 3번타자로 출전했던 이승엽을 4번 타순에 배치했다. 최근 부진한 이승엽에게 “편하게 하라”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우려가 향할 때 이승엽은 뭔가를 보여준다. 이날도 그랬다. 이승엽은 352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1홈런)·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2연패를 끊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나.



 “오랜만에 좋았다. 타구가 마음에 들었다. 계속 연습을 할 때는 좋았지만 경기가 끝나면 풀이 죽었다. 매경기 똑같이 하려고 했다.”



 -일본에서 기록한 것과 합하면 511개인데.



 “공식기록으로 합산은 안 되지 않나. 의미가 없다. 야구를 그만둘 때까지 한국 기록으로만 400개를 치고 싶다.”



 -일본에서 복귀할 때 5년 동안 뛰고 싶다고 이야기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오래 뛰고 싶다. 둘째가 세 살인데 아들이 아빠가 야구선수인 건 안다. 아버지가 좋은 야구선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때까지 하고 싶다.”



 -경기 전 부인과 통화는 했나.



 “전혀 없었다. 통화는 하지 않고 문자만 보냈다. 최근 야구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기록을 깰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후계자를 꼽자면.



 “다른 선수들의 기록을 잘 모른다. 최정(SK)·김태균(한화) 등 좋은 후배가 많다. 기록이라는 게 목표가 없으면 달성할 수 없다. 충분히 가능한 선수들이다.”



인천=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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