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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대표팀 복귀 없다, K리그 뛸 가능성 있다"

박지성의 기자회견에는 200명에 육박하는 취재진이 모였다. 박지성재단이 주최하는 자선경기를 홍보하는 자리였지만 대표팀 복귀 여부와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가 큰 관심이었다. 수원=임현동 기자


“홍명보 감독이 요청한다고 해도 대표팀 복귀는 없다.”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 인정
"득점보다 그분 만나는 게 행복"



 박지성(32·퀸스파크레인저스)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축구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진출했다. 하지만 경기력, 팀 분위기 등 무엇 하나 갖춰진 게 없다. “박지성이 복귀해야 한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2011년에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의 입장은 단호했다.



 박지성은 “은퇴할 때도 그랬고, 지금도 생각은 변함없다. 홍명보 감독님이 원해도 은퇴를 번복할 생각이 없다. 누가 얘기를 하더라도 같다”고 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도 ‘박지성이 복귀해야 한다’는 댓글을 보여 주면서 ‘절대 이런 걸 올리면 안 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3연전에 좋지 못했다. 그러나 과거에도 그랬고, 잘 이겨 냈다. 실력 좋은 몇몇 선수가 이번 대표팀에 못 들어갔던 걸 감안해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하면 내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표팀에 힘을 실어 줬다.



 소속팀인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2부 강등으로 거취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K리그에서 뛸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 세계 어느 팀에서든 뛸 수 있다. 일단 유럽 무대에서 뛰는 게 우선이지만 K리그에서 뛸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K리그에서 뛰는 것에 부정적이었던 과거와는 크게 달라진 태도였다. 박지성은 최근 삼성 스포츠단 관계자와 만났다. K리그에서 뛰는 이야기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김민지(28) 아나운서와의 열애설을 이 자리에서 공식 인정했다. 그는 “2011년에 아버지의 권유로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좋은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다 지난달 영국에서 귀국한 뒤 본격적으로 진지한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고 했다. 박지성은 “지난 시즌에 골을 넣지 못했다. 그래도 골을 넣는 것보다 김민지 아나운서를 만나는 게 행복하다”며 웃었다.



 박지성은 기자회견 내내 김 아나운서를 ‘그분’이라고 부르며 배려했고, 손으로 하트를 그려 보이는 등 전에 없이 애교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이었다. 박지성은 “7월 결혼설은 전혀 근거가 없다. 7월이면 팀에 합류해야 한다. 내가 은퇴를 하지 않는 한 7월에 결혼할 일은 없다”며 “양가 부모님이 함께 만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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