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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이 민주당 의원 "실물경제 성장 없는 거품 … 분명 실패"

사쿠라이 미쓰루(사진) 민주당 의원은 ‘아베노믹스 반대’를 참의원 선거 공약으로 내건 대표적 비관론자다.

 - 아베노믹스가 성공할 것으로 보는가.

 “실패할 게 분명하다. 만성질환을 앓는 일본에 너무 강한 약을 썼다. 아베노믹스는 실물경제의 성장을 동반하지 않는 거품일 뿐이다.”

 - 왜 반대하는가.

 “엔 약세로 수입물가가 오르고 있다. 이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면 서민들이 고통을 받고, 전가하지 못하면 생산자가 망한다. 물가는 오르는데 임금이 안 오르면 근로계층의 생활수준도 나빠진다. 이번 인플레는 가장 치유하기 힘든 비용상승(cost-push)형 인플레다. ”

 - 여전히 아베노믹스 지지도가 높다.

 “과거 민주당 정권이 죽을 쑨 데 대한 반사이익이다.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아베노믹스의 부작용은 더 커질 것이다 .”

 - 민주당은 대안이 있는가.

 “일본의 근본 문제는 생산인구 감소다. 양적완화 같은 미봉책으론 불가능하다. 불안정한 비정규직부터 꾸준히 정규직화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과감한 재분배를 통해 젊은 세대를 돕는 게 민주당 정책의 골간이다.”

◆특별취재팀
도쿄=이철호·남윤호 논설위원, 이승녕·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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