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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에 관심 고조…연극 '순이 삼촌' 개봉

[앵커]

최근 들어 문화계를 중심으로 제주 4.3사건 재조명 움직임이 활발한데요, 올 초에 두 편의 영화가 개봉했죠. 이번에는 제주 4.3사건을 다룬 연극이 관객을 찾아갑니다.

이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1948년 평화롭던 제주의 한 마을.

행복한 가정을 꾸려오던 순이삼촌은 자신의 뜻과 상관 없는 이념 논쟁에 휘말립니다.

[남로당에 가입했네?]

[그건 지장 찍으면 쌀 한 줌 준다고 해서...]

남편이 경찰의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목격하고 뱃속 아이까지 잃게 된 순이삼촌.

연극 '순이삼촌'은 소설가 현기영의 동명소설이 원작입니다.

[김봉건/연극 '순이삼촌' 연출 : 이 작품은 개인적인 이유로 시작이 됐어요. 친가, 외가가 전부 4·3 유족이어서… 제1 목적은 알리기인 거 같아요.]

배우 이순재씨가 무대에 오르는 대신 이번엔 뒤에서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김봉건/연극 '순이삼촌' 연출 : 학부 때 스승님이세요. 이순재 선생님께서 초본까지 각색 작업을 많이 도와주셨어요. 저는 유족이어서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어서…]

순이삼촌 역의 배우 양희경씨는 순박했던 여성이 변해가는 과정을 실감나게 표현했습니다.

[양희경/'순이삼촌' 역 : 내가 이런 일을 겪었다면… 임신 중에 남편이 죽고 유산이 되고. 이런 상황을 나의 관점으로 죽 좇아가서 순이삼촌과 만나는 거죠.]

영화 '지슬'과 '비념'에 이어 우리 현대사의 비극을 재조명한 연극 '순이삼촌'은 오는 30일까지 무대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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