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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보고서 한 장에 … 삼성전자 주가 6% 떨어져

삼성전자 주가가 하루 새 6% 넘게 하락했다.



갤럭시S4 판매 추정치 낮춰
하루 새 시총 14조원 날아가

 7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만4000원(6.2%) 하락한 14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224조원에서 210조원으로 하루 만에 14조원이 줄었다.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내린 건 전날 JP모건이 낸 보고서였다. JP모건은 삼성전자 분석 보고서에서 갤럭시S4의 올해 판매 추정치를 종전 7900만 대에서 5900만 대로 낮췄다. 지난 4월 말 출시 후 한 달 만에 전 세계에서 1000만 대 판매 기록을 세우더니, 최근 들어 판매가 둔화되는 신호가 잡혔다는 이유였다. JP모건은 “삼성전자에 (스마트폰용) 카메라 부분품과 몸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납품하는 업체를 통해 확인한 결과 주문량이 월 1000만 대에서 최근 700만~800만 대로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갤럭시S4 판매가 주춤한 원인으로는 유럽의 경기 침체를 지목했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를 6650억원 순매도했다.



 JP모건은 그러나 “삼성전자는 애플·노키아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유럽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은 것일 뿐 시장에서 다른 업체에 밀리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JP모건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기종이 저가에서 고급까지 다양할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대적할 경쟁사가 없다”고 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10만원에서 190만원으로 낮췄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시장에서 나오는 각종 전망과 관련해서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만 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코스피지수도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35.34포인트(1.8%) 내린 1923.85가 됐다.



 일본에서는 닛케이지수가 또다시 내려갔다. 26.49포인트(0.21%) 하락한 1만2877.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엔화 강세가 악재로 작용했다. 수출 기업들의 실적이 나빠지리란 우려가 번진 것이다. 전날 달러당 98엔대였던 엔화 가치는 이날 96엔대로 올랐다. 미국 경기 회복이 예상만 못하다는 판단이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 번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고, 이로 인해 엔화는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홍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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