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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뭐든 상상하고 뭐든 쓸모 있죠 동화책 안에선 말이죠



네 개의 그릇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이지원 옮김, 논장, 40쪽

1만2000원




이 그림책을 두고 무한 상상력, 재활용을 말할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무엇보다도 책에 대한 책이다. 도서관에서 오랫동안 아무도 빌려 보지 않는 버리는 책들의 종이로 만든 책이며, 그 중 누런 포장지로 만든 반원형의 네 개의 그릇이 주인공이다. 오래된 책의 본문이 비처럼 내리는 세상에서, 엎어 놓은 반원 그릇은 우산이 된다. 즐거움을 찾는 아이들을 위해선 자동차 바퀴와 헬멧이 된다. 책 안에서는 뭐든 상상할 수 있으며, 책 안에서는 뭐든 쓸모 있으니까. 볼로냐 라가치상 2관왕인 폴란드 동화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53)의 책에 대한 사랑이 페이지마다 물씬물씬 묻어난다. 6세 이상.



권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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