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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응철 종법사 "소리 없이 헌신하셨던 분 … "

6일 오전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원불교 김윤남 원정사(圓正師)의 빈소를 방문한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오른쪽)과 이정현 홍보수석이 헌화하고 있다. 빈소 안쪽에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오른쪽)과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등 유족이 서 있다. [최승식 기자]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의 어머니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모인 고(故) 김윤남 원불교 원정사(圓正師)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6일에도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다. 원불교 신심이 깊어 생전에 재가(在家) 교도로서 최고 법위(法位)인 출가위를 받은 고인은 5일 90세로 타계했다.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홍석현 회장,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홍석규 ㈜보광 회장, 홍라영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 등 유족들은 이날도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장손인 홍정도 JTBC 부사장과 외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고인의 손자녀·외손자녀들도 빈소를 지켰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을 빈소로 보내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정현 홍보수석, 곽상도 민정수석도 함께 왔다. 강창희 국회의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박병석 국회부의장, 양건 감사원장, 김수한 전 국회의장, 노신영·이수성·한승수·정운찬·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입법·사법·행정 3부의 전·현직 요인들이 잇따라 장례식장을 찾았다.

 정치권에선 새누리당의 서청원 상임고문과 정몽준·김무성·남경필·정병국·김태호·유일호·김학용·김영우·김용태·심윤조 의원, 민주당의 김한길 대표, 권노갑·정동영 상임고문, 박지원·원혜영·유인태·박영선·신경민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무소속 안철수 의원 등이 조문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황교안(법무부)·진영(보건복지부)·윤상직(산업통상자원부)·유정복(안전행정부)·조윤선(여성가족부) 장관, 이성한 경찰청장도 방문했다. 송정호·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 송광수 전 검찰총장, 안대희 전 대법관, 김영무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등 법조계 인사도 다녀갔다.

 재계에선 구본무 LG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강덕수 STX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이희범 경총회장 등이 조문했다.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 김종국 MBC 사장, 양상우 한겨레 사장 등 언론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중국의 대표언론인 인민일보의 장옌농(張硏農) 사장과 신화통신 리충쥔(李從軍) 사장도 각각 서울지국장을 통해 조의를 표했다. 특히 장 사장은 홍석현 회장에게 서한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준영 성균관대 총장, 김용민 포스텍 총장, 정세현 원광대 총장, 김주원 영산대 총장, 최장집·김민환 고려대 명예교수, 장달중·송호근 서울대 교수,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등 학계 인사들의 조문도 줄을 이었다.

 신영균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명예회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첼리스트 정명화씨, 가수 조용필씨, 배우 안성기·강부자씨, MC 강호동씨와 박찬호 JTBC 야구해설위원, 최태지 국립발레단장 등도 빈소를 찾았다. 이날 원불교의 경산 장응철 종법사는 “고인은 원불교 교단의 발전을 위해 소리 없이 헌신하셨던 분”이라며 “그 공덕은 영원히 빛날 것”이라고 고인을 기렸다.

 발인은 8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7.

글=성시윤 기자
사진=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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