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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50주년 통계로 본 천안 ① 인구

하늘에서 바라본 천안시 전경.

천안은 50년 전 인구 6만명의 작은 도시였다. 인구 20만명의 소도시로 30년 가까이 더딘 성장세를 보이다가 1995년 시군 통합과 KTX고속철도·수도권전철 개통,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우량기업 유치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유입돼 2013년 5월 현재 60만명을 돌파했다. 2025년 100만 광역 대도시를 꿈꾸고 있다. 2013년 천안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통계로 본 천안 시리즈를 마련했다.

인구, 경제, 교육, 복지·문화·스포츠·환경, 도로·교통·도시건설, 공공행정·재정 등 6개 분야에 걸쳐 천안의 발전상을 돌아봤다. 첫 번째 순서로 천안시의 인구 변화를 알아봤다.

글=강태우 기자 , 사진=조영회 기자

2013년 5월 인구 60만5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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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천안은 1만238세대에 인구 6만2819명에 불과한 작은 농촌도시였다. 하지만 50년이 지난 2013년 5월 현재 인구는 10배가 증가한 60만577명이고 세대 수는 23배가 증가한 23만5470가구가 됐다. 2004년 인구 50만 대도시로 진입한 천안은 오는 2020년 인구 88만명을 목표로 교통이 편리한 중부권 거점도시, R&D기능을 연계한 첨단과학도시를 지향하는 ‘희망이 넘치는 미래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1963년 당시 충남지역 전체 인구는 273만1268명으로 천안은 충남 전체 인구의 2.3%에 불과했다. 하지만 2013년 천안시 인구는 충남 전체 인구의 29%를 차지하는 핵심 성장 동력의 중심에 서 있다. 천안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경제권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500만 충청광역경제권’으로 발전하기 위해 인구 100만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평균 연령 40대 … 출산율 전국 평균 상회

1955년부터 1963년까지 우리나라의 베이비붐 세대는 다산다사형인 피라미드형 인구구조였다. 당시에는 유·소년 층에 대한 부양 부담이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50년이 흐른 지금에는 출산기피로 출생률이 낮아지고 인구 정체와 감소 현상이 나타나는 방추형 인구구조를 보이고 있다. 유·소년층 비율이 낮고 청·장년, 노년층 비중이 크게 나타나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것은 천안시가 저출산 종합대책을 마련, 2012년 6월 전국 최초로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를 개설하는 등 출산율 제고에 힘써온 점이다. 천안은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전국 합계출산율 1.24명 보다 높은 1.45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2011년과 2012년에는 아이 낳기 좋은 세상 부문 국무총리상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도 올렸다.

천안 전체 인구 중 토박이 비율 0.024%

자신의 고향에서 사는 토박이가 극소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가 1963년 시로 승격한 시점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28개 읍·면·동에서 50년 이상 거주한 토박이는 143명에 그쳤다. 이는 천안 전체 인구 0.024%에 해당하는 극히 미미한 숫자다. 토박이가 가장 많은 곳은 성환읍이 21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풍세면과 성거읍이 20명으로 조사됐다.

가장 적은 곳은 중앙동·신안동·성남면·신방동·쌍용3동으로 각각 1명씩으로 조사됐다. 급속한 도시화와 대규모 인구 전·출입은 애향심을 가진 토박이 비중을 크게 낮췄다.

시는 지역공동체의식 및 지역정체성이 모호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부터 지역 대학에서 천안의 정체성을 담은 ‘천안학’ 강의를 시작해 현재 인기 있는 교양 과목으로 자리잡았다.

고령인구 비율 낮은 젊은 도시

1960년대 당시 한국인의 기대 수명은 남자 51.1세 여자 53.7세로 2011년 77.6세, 84.5세에 비해 남자는 26년 이상 여자는 30년 이상 늘어났다. 기대 수명이 26년 이상 늘어남과 동시에 천안도 2007년부터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시는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2012년 만 65세 이상 노인 18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기초노령연금을 만 65세 이상 노인 2만8000명에게 261억원을 지원하는 등 건강하고 따뜻한 노후를 제공하기 위한 행복한 복지조성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7%를 초과하면 ‘고령화사회’, 14%를 초과하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다.

우리나라는 2013년 3월 현재 고령인구 비율이 11.89%인 반면 천안의 고령인구비율은 8.35%로 전체 표준 비율에 비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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