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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또·포졸 의상 입어보고 전통놀이 체험

㈜온주문화회가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온양6동 온주관아에서 ‘온주관아에서 놀자’ 행사를 연다. ‘2013 우리문화즐기기 사업’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는 의상체험(사또·포졸 의상 입어보기), 전통놀이체험(제기차기·투호), 서당체험, 천연비누만들기 체험 등 갖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천연비누만들기 체험(재료비 2000원 별도)만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로 운영될 계획이다.

 공연 주체인 ㈜온주문화회는 아산 지역의 젊은 연극인 중심으로 설립된 예술 단체다. 지난해 11월에는 아산시 도고면 옛 농지개량조합 앞 마당에서 ‘로망스 오브 도고’라는 제목의 특별한 공연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또한 극단 아산의 광대놀이극 ‘솔산 광덕이야기’ 등의 다양한 국악공연도 펼쳐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라는 호평도 얻었다.

 행사가 펼쳐지는 온주관아는 유형문화재 16호로 조선시대 온양군의 관아건물이다. 아문과 동헌이 있다. 아문은 조선 고종 8년(1871)에 다시 세워진 건물이다. ‘온주아문’이라는 현판은 신라 문무왕 3년(663)에 온양군의 이름이 ‘온주’였던 것을 따서 붙인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최기선 ㈜온주문화회 대표는 “지속적으로 지역민이 참여하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트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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