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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보며 범죄 원인 분석하면 훌륭한 대입 포트폴리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경찰간부 후보생들이 ‘공신 프로젝트1일 대학생되기’에 참가한 중·고생과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 중앙일보교육법인]


“경찰은 사회에 봉사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직업입니다.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일을 해야 하는 만큼 막연히 경찰을 꿈꾸기 전에 내가 정말 경찰 일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공부의신 프로젝트] ‘1일 대학생 되기’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지난 1일 동국대 경찰행정학과에서 열린 ‘중앙일보 공부의 신 1일 대학생 되기’ 행사에 참여한 동국대 재학생 멘토 김은정씨의 말이다. 김씨는 이날 1일 대학생 체험에 나선 100여 명의 예비 후배에게 “경찰에 대한 동경보다 자신이 정말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점검해봐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재학생 멘토 김지훈씨는 “요즘 많은 청소년이 국방의 중요성에 대해 망각하는 게 안타깝다”며 “경찰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최소한 국방과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대경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학과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다고 해서 무조건 경찰만 되는 건 아니다”며 “최근 교수·행정가·법관·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전국에서 관련 석·박사 과정을 처음 신설한 곳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80여 개의 경찰행정학 관련 학과가 생겨나면서 동국대 출신이 교수로 각광받고 있다는 말이다. 또 지난해 처음으로 한 일간지 기자를 배출했다.



 입시 정보는 김태훈 동국대 입학사정관이 설명했다. 김 사정관은 “동국대는 전공관련성이 뛰어난 학생에게 입학 기회를 주는 학교”라고 강조했다.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할 때 반드시 전공학과 교수가 1명 이상 참석한다”며 “전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명확한 비전을 갖고 있는 학생이 입학에 훨씬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김지연(경기도 대지고3)양은 “어릴 때부터 경찰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흔들린 적이 없는데, 수시가 얼마 남지 않아 불안감 때문인지 마음이 많이 흔들렸다”며 “오늘 입학사정관 설명을 들으니 진로에 대한 확신부터 다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천현정(경남 삼현여고2)양은 “경찰이 되고 싶어서 학교에서 경찰 동아리를 만들었는데, 어떤 활동을 해야 입학할 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졸업생 멘토 전우신(경찰간부 후보생)씨는 “평소 신문과 TV 뉴스를 자주 보면서 범죄 사건의 원인을 분석해보고 해결책에 대해 토의한 결과물을 모아놓으면 훌륭한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라고 설명해줬다.



 1일 대학생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고급 경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962년 설립했다. 수업은 크게 경찰학과 범죄학으로 나뉜다. 경찰학은 경찰조직관리·경찰인사·경찰제도 등 경찰과 관련한 학문이고, 범죄학은 범죄의 원인과 현상, 대책 형사 사법 정책 등이다.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면 경찰 간부후보생 시험을 보고 경찰로 진출하거나 국정원·검찰청·청와대 경호실로 취업한다.



중앙일보교육법인 이수진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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