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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 지방 레이저로 없애고 애교살 살리면 한층 어려보여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건 모든 사람의 바람이다. 필러·보톡스·주름제거술 등 각종 동안시술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다. 특히 최근 중년층 사이에서 눈밑 지방 제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나이가 들면 눈 밑에 체내 지방이 축적돼 볼록한 주머니 모양으로 자리 잡는다. 눈밑 지방이 도드라질수록 나이가 들어 보이고, 무기력하거나 화가 난 듯한 인상을 준다.

 김성완피부과 김성완 원장은 “눈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데, 눈밑 지방은 어두운 인상을 심어줘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눈밑 지방은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 예전에는 눈밑 바로 아래 피부를 메스로 절개한 후 지방을 제거하고 늘어진 바깥 피부를 잘라냈다. 김 원장은 “이런 외과수술은 흉터가 남거나 멍이 생겨 곧바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한 것이 레이저를 이용한 눈밑 지방 제거술이다. 김 원장이 1996년 대한피부과학술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소개했다. 아래 눈썹을 살짝 잡아당겨 눈꺼풀 안쪽의 결막을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절개한 후 적당량의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외과수술과 달리 시술 후 자국·흉터가 남지 않는다.

 김 원장이 눈밑 지방 제거 과정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 바로 눈밑에 도톰하게 올라 온 ‘애교살’이다. 눈밑 지방과는 반대로 애교살은 ‘동안’의 중요한 요소다. 김 원장은 “기존 외과수술에선 눈밑 지방을 제거하면 애교살도 같이 제거됐다. 수술 후 환자가 오히려 어색하고 경직된 인상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레이저 시술은 애교살의 유지와 복원이 가능하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애교살의 근육은 다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레이저로 눈밑 지방을 이동·재배치해 애교살을 복원할 수 있다. 김 원장은 “레이저를 이용하면 시술 여부를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럽다. 시술 후 만족도가 높은 이유”라고 말했다.

 레이저 시술의 적용 범위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김 원장은 필러·미세지방이식술 부작용 환자, 기존의 외과수술 후 눈밑 지방이 재발한 환자 등에도 레이저 시술을 시행한다.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켈로이드 체질과 당뇨병 환자도 가능하다. 시술은 40분 정도 소요된다. 시술 다음날 세수·샤워·화장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시술 당일에는 출혈을 피하기 위해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오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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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