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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의 보고 중소기업, 창조산업에 길 있다

공단은 국가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 부흥을 위해 중소기업들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글로벌화를 실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의 각 기관도 중소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중소기업과 관련된 기관으로는 중소기업청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중소기업지원센터·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박철규 이사장을 통해 중소기업 육성의 중요성과 함께 다양한 지원정책을 알아보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34년 된 기관으로 현재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융자 금융기관, 기업진단·회생 전문기관, 기술창업 중심기관, 성공마케팅 지원기관, 경영·기술 인력의 산실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철규 이사장은 “중소기업은 일자리 창출의 보고이자 기술혁신의 원천이며, 지난 50년간 우리나라 경제 성장과정에서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사업체 수나 종사자 수와 같은 양적 규모에 있어서는 80년대 이후 전체 사업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액, 부가가치와 같은 질적 측면에서는 2000년도를 기준으로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현재 중소기업은 규모의 영세성, 낮은 기술수준과 수익성, 높은 대기업 의존도 등으로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10년 기준 전체 중소기업 312만2332개 중 87.9%인 274만8808개가 종업원 수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일 정도로 규모가 영세하다. 또 중소기업 기술수준은 여전히 선진국의 75% 수준에서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을 건실하게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다.
박 이사장은 “혁신의 원천인 중소기업이 산업의 융복합 등을 통해 새로운 창조산업을 스스로 만들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 바탕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 성실하고 근면한 노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국제시장을 무대로 활약하는 적극적인 글로벌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단은 현재 온·오프라인 수출지원사업과 수출금융지원사업, 글로벌협력사업 등 많은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글로벌바이어 국내 소싱, 외국어 홈페이지 및 상품페이지 제작, 검색엔진마케팅, 온라인수출관, 수출인큐베이터, 해외판로 지원, FTA·수출컨설팅, 글로벌강소기업 육성 등이다.

하지만 2012년 중소기업 해외 진출 예산 규모는 169개 사업, 2392억원 규모로 총 중소기업 지원예산 12조2850억원의 1.9% 수준으로 자금(60.1%), 기술(16.2%), 인력(6.4%) 및 소상공인(3.4%)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서라도 중소기업 해외 진출 예산 규모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마지막으로 박 이사장은 “올 한 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진공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만102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나 올해는 1만3000명 이상의 직접고용 효과를 만들겠다”며 이와 함께 “중소기업 인식 개선사업 및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인증제 등을 도입해 우수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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