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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LER CONNECTION - 미술관 옆 동물원. 아니, 자동차 옆 트레일러.










BMW motorrad K1300R + BMW X6 30d
바이크 마니아인 친구가 말했다. K1300R은 어느 정도 수준의 라이더라면 한번 타보면 안 사고는 못 배긴다고.
큰 덩치에도 가볍게 치고 나가는 데다 코너링이 안정적이고, 원할 때 서준다고. 오토 시프트 덕분에 클러치 조작 없이 스로틀을 감은 상태에서도 속도는 잘만 올라간다. 이 잘생긴 특수부대원 같은 바이크와 어울리는 건 역시 자사의 X6다. 같은 회사 제품이라서가 아니다. 173마력에 0→100km/h를 2.6초에 돌파하는 이 바이크를 끌자면 역시 미끈하게 잘빠진 SUV가 어울린다. X6는 처음으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의 장을 연 차다. 범고래를 닮은 유선형 측면은 지상보다 심해에 더 어울려 보일 정도. 쿠페형답게 성능은 폭발적이다. 245마력 6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0→100km/h를 7.5초에 주파한다. 어댑티브 풀 LED 라이트와 선명한 크롬 프레임은 덤이다.


SEA RAY 190 Sport + HONDA PILOT
시레이사(社)의 190은 스포츠 보트의 어떤 전형이다. 3천만원대의 가격으로 이만한 성능을 내는 보트를 발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역시 베스트셀러였던 전작 180과 비교하자면 아반떼와 그랜저의 차이 정도. 그만큼 우수한 엔트리급 보트라는 얘기. 하지만 아무리 엔트리급이라 해도 보트는 보트다. 총길이 5.99m, 중량은 1.2톤에 달한다. 이만한 보트를 끌고 다니려면 역시 덩치 크고 힘 좋은 SUV가 제격이다. 혼다의 파일럿은 대형 SUV다. V6 3.5리터 엔진이 257마력의 힘을 낸다. 파트타임 4륜구동 덕분에 어느 험로에서도 잘 움직인다. 파일럿의 전장 길이는 4.8m. 보트와 비교해도 크기에서 꿀릴 것 없어 보기도 좋은 데다, 2열 시트를 접으면 2464리터까지 늘어나는 가공할 만한 적재 용량을 자랑하니 보팅에 필요한 잡다한 도구를 챙겨 가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히든카드는 가격이다. 이 정도 크기와 용도를 감안하면 4천8백90만원이라는 가격이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다. 보트는 마린랜드(marineland.kr)에서 판매한다.


KNAUS TABBERT T@B 320 + FIAT 500C
이제까지 캠핑 트레일러는 SUV의 전유물 같았다. 힘 좋은 SUV나 끌 수 있도록 무게가 무거웠고, 사실 SUV와 함께 있어야 보기도 좋았다. 하지만 크나우스 타버트의 T@B 320은 보다시피 좀 다른 캠핑 트레일러다. 굳이 산기슭을 찾아 헤맬 필요 없이 도심에 서 있어도 그 존재감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귀엽고 위트 있는 외관이다. 이 작은 공간 안에 도메틱의 냉장고와 트루마의 가스히터, 작은 침대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게다가 무게는 고작 550kg. 이 정도면 혼자 떠나는 캠핑에도 제격이고, 피아트 500 같은 소형차가 끌기에도 충분하다. 피아트 500의 공식 성능은 1368cc, 102마력이다. 성인 남자 한 명이 타고, 작은 트레일러를 끌고 다니기에는 충분하다(물론 험한 산로를 다니자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무엇보다 이 귀여운 자동차와 트레일러는 함께 있을 때 엄청난 시너지를 낸다. 생각해보니 이런 스타일리시한 캠핑족이 등장할 때도 됐다. 트레일러는 블루버드(bbvic.com)에서 판매한다.


AIRSTREAM SPORT 16 EXCLUSIVE + PEUGEOT 3008
에어스트림은 의심의 여지 없는 캠핑 트레일러의 최강자. 둥근 형태의 독특한 알루미늄 보디는 항공기 제작에 쓰이는 소재로 만들었다. 좋은 재료를 쓰고 제작 기간도 길다 보니 가격도 비싸다. 하지만 40년은 거뜬히 쓸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엄청나다. 중고 시장에서 감가상각비가 가장 작은 제품인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16 익스클루시브는 버스만 한 크기의 제품이 즐비한 에어스트림 모델 중 가장 작고 가볍다. 덕분에 소형 SUV로도 충분히 효율적 사용이 가능하다. 푸조 3008은 아웃도어에 가장 효율적인 소형 SUV다. 연비 좋은 푸조답게 리터당 14.1km를 주행할 수 있고,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차간 거리 경고 시스템,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 기능도 갖췄다. 무엇보다 2단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테일 게이트는 최대 200kg까지 무게를 지탱할 수 있어 야외 활동에 아주 유용하다. 트레일러는 블루버드(bbvic.com)에서 판매한다.


EDITOR 이기원 PHOTOGRAPHER 아놀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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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