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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착한 먹거리' 상생 행보

아티제는 커피 장인들을 발굴해 2개월 단위로 이들의 커피를 매장에서 파는 프로젝트를 최근 시작했다. 사진은 아티제 여의도점 전경. [사진=아티제]
외식 업계에도 상생·협력의 결과로 나온 ‘착한 먹거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한제분 계열사인 카페 ‘아티제’는 최근 소상공인 커피 장인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전문점들과 2개월 단위로 지속적으로 제휴하는 ‘아티제 커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소상공인들이 아티제에 입점해 커피를 파는 일종의 ‘숍인숍’인 셈이다. 입소문 난 커피 장인들이 만든 커피를 고객에게 제공해 소규모 커피 전문점의 판로 개척을 돕는 동시에 고객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첫 대상으로는 국제 블렌딩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커피 전문점 ‘커피 리브레’의 커피를 판매 중이다. 아티제를 운영하는 ㈜보나비 마케팅팀 서진곤 팀장은 “커피 리브레를 시작으로 숨겨진 커피 장인들과의 제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그룹이 운영하는 샐러드&그릴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는 신선한 농산물을 매일 아침에 산지 농민에게 직거래 방식으로 공급받는 ‘로컬푸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재료의 신선함을 살리고, 농가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친환경 샐러드바 ‘그린테이블’ 등 70여 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오븐에 구운 치킨을 파는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가맹점 오픈 때 가맹비·보증금·교육비·로열티 등을 없앤 ‘4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 본사 인테리어팀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 인테리어 시공으로 인한 본사 수익이 없고, 광고와 DM 등의 비용을 가맹본부가 부담한다.

한식당 강강술래 홍대점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근 게스트하우스 혹은 문화거리에 있는 라이브 클럽의 영수증이나 난타전용관 공연티켓을 가져올 경우 5%의 할인 혜택을 준다. 외국인이 2인 이상 방문하면 와인 한 잔을 무료로 주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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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