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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창원 연고권 박탈할 수도" … KBO가 심상찮다

프로야구 제9구단 NC의 신축 야구장 부지 선정과 관련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통합창원시(시장 박완수)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KBO는 “최악의 경우 창원시가 갖고 있는 NC의 연고권을 박탈할 수 있다”며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야구단 유치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던 창원시가 신축구장 부지로 옛 육군대학부지(진해)를 선정하면서 KBO와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KBO는 지난달 23일 부지 선정과 관련해 ‘정보공개청구’를 신청했으나 창원시가 이를 거부했다. KBO는 “부지 선정 이유를 알고 싶다. 그러나 창원시가 ‘공공기관의 행정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법률 검토 결과 야구장 부지 선정은 비공개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데다, 창원시와 NC가 체결한 협약에 따라 공개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시가 선정한 부지는 교통 접근성과 흥행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곳이다. 현재 국방부 소유인 이 부지는 창원시가 2014년 11월까지 관사 500가구를 지어야 야구장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 따라서 NC 창단 승인 조건인 신축구장 완공 기한(2016년 3월)을 지키기 어렵다.

  KBO는 실질적인 압박 카드도 꺼냈다. KBO는 “외부 전문기관과 옛 육군대학부지의 입지 타당성 재조사를 하겠다.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창원시가 공동으로 참여할 것을 제안한다. 이를 거절하면 KBO 단독으로 재조사를 할 생각”이라며 “부적합 결과가 나왔는데도 창원시가 새 부지를 선정하지 않는다면 연고지를 박탈할 것”이라고 밝혔다.

 ◆NC, 1위 넥센 격파

주변의 ‘소음’ 속에서도 NC는 성장하고 있다. NC는 30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위 넥센을 7-1로 격파했다. 김병현(넥센)은 NC의 패기 앞에 5이닝 9피안타·6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삼성은 SK에 5-4로 승리하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두산을 8-6으로 누르고 4위로 도약했다. LG는 한화에 5-3 역전승을 거뒀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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