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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 계획대로 진행"

현대그룹은 쉰들러홀딩AG의 반대에도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유상증자를 당초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35%를 가진 쉰들러는 현대그룹에 이어 2대주주다. 쉰들러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1100억원 규모의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공모가가 기준 주가보다 25% 낮아 주주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데다 현대그룹이 경영권 방어와 계열사인 현대상선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증자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것이 반대 이유다. 이에 대해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유상증자가 꼭 필요하고 유상증자 성공을 위해 고심한 끝에 공모가 및 공모 방식을 결정한 것”이라며 “쉰들러가 현대엘리베이터를 적대적 인수합병(M&A)하려는 욕심 때문에 정당한 기업 활동을 마치 무슨 불법이라도 있는 것처럼 왜곡해 트집을 잡고 있다”고 반박했다. 쉰들러는 올 3월 수원지법에 현대엘리베이터를 상대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 법원이 이를 기각하자 27일 서울고등법원에 항고했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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