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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에 가면 외할머니댁 동파육 드세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에 색다른 읽을거리가 생겼다. 해외 취항지 곳곳에 숨어있는 음식점 등 명소들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일반 여행정보 사이트와 다른 것은 정보 제공자가 바로 그 지역에서 몇 년째 살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해외지점장이라는 점이다.

 아시아나는 31일부터 70개 해외 취항지 지점장들이 엄선한 여행정보를 게재하는 ‘지점장 추천 생생 여행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 항저우의 음식점을 추천한 사람은 이덕재(53) 지점장이다. 그는 “항저우에서 후빈루(湖濱路)와 난산루(南山路)를 거닐면서 절경이 빼어난 시후(西湖)를 둘러보세요. 요리는 ‘와이포자’(外婆家·외할머니댁) 음식점의 동파육이나 차향 닭고기 요리를 추천합니다. 숙소는 교통도 편리하고 시후까지 약 20분 거리인 우린먼(武林門) 근처로 정하시는 게 좋습니다”라는 정보를 올렸다.

 김우식(50) 홍콩 지점장은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해산물 레스토랑 ‘히키프라이드 크랩 엑스퍼트’(Hee Kee Fried Crab Expert)의 ‘프라이드 크랩 위드 칠리’ 요리를 추천했다. 튀긴 마늘과 고추로 매운맛을 살린 홍콩의 대표 별미라는 게 그의 소개다. 두성국(47) 뉴욕 지점장은 “이스트빌리지를 방문해보라”고 권한 뒤 “브루클린의 뉴욕을 대표하는 스테이크 레스토랑인 ‘피터 루거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포터하우스와 베이컨을 맛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름의 레스토랑 위크 기간에는 고급 레스토랑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조언도 곁들였다. 선완성(46) 파리 지점장은 기차역을 개조해 만든 레스토랑 ‘라 가르’(LA GARE·역)를, 송시일(44) 캄보디아 시엠리아프 지점장은 앙코르와트 인근의 ‘마스터수키’를 추천했다.

 송석원(48) 여객마케팅부문 상무는 “다양한 여행정보 사이트가 있지만 현지인들만이 아는 여행정보는 따로 있다”며 “지점장들이 제공하는 소중한 정보들을 이용해 아시아나 고객들이 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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