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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능력 한국 꼴찌 수준

한국 학생들의 ‘더불어 사는 능력’은 세계 꼴찌 수준이다. 인성과 배려를 책으로만 배울 뿐 직접 실천할 기회가 많지 않은 탓이 크다.

 국제교육협의회(IEA)는 2009년 각국 학생들의 시민의식을 측정하기 위해 36개국 중학생 14만 명을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한국 학생들의 시민의식에 대한 지식은 핀란드·덴마크에 이어 3위였다. 그러나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봉사활동을 할 생각이 있는가’ 등을 묻는 관계지향성, 사회적 협력 영역에선 꼴찌였다. 황선준 서울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생들이 인성을 머리로는 잘 이해하고 있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데는 적극적이지 않다는 뜻”이라며 “어릴 때부터 인성을 내면화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선진국은 이를 위해 다양한 인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초·중·고 교육기관인 인성교육협회(CEP)는 학생들이 국어·역사 시간에 위인전을 읽고 그 인물의 삶과 신념에 대해 토론하도록 유도한다. 예술 교육 역시 빠지지 않는다. 음악을 들으며 자신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도록 하는 수업이 대표적이다.

이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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