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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한국 팬들, 만화 형식 'Jam' 시리즈에 열광"

나레이트사 막심 마트베이코 이사
지난 3월 태블릿 PC용 애플리케이션 ‘NARR8’의 콘텐트를 한국어 버전으로 출시한 나레이트사의 막심 마트베이코 이사를 만나봤다. 나르8은 흥미로운 현상, 유물, 유명 인물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생생한 영상과 이미지로 보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태블릿 앱 'NARR8' 한국 출시한 마트베이코 이사

-NARR8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왔나.



“우리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Farminers’라는 벤처회사로 시작했다. 말도 안 될 것 같은 프로젝트가 많았다. 새로운 인터넷을 만들자는 제안도 있었다. 그렇게 특별한 콘텐트를 만드는 데 미쳐 있는 사람들을 위해 NARR8용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크로노그래픽’ 시리즈를 만들던 팀이 있는데 이들은 ‘당신의 아이패드를 위한 시계’라는 앱을 생각해 냈다. 예를 들면 시간뿐 아니라 1825년 오늘 무슨 일이 일어났고, 2013년 오늘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해 보자는 설정이다. 벌써 ‘구텐베르크의 혁명’ ‘코르테스와 멕시코 정복’ 편이 나왔다.”



-수익 모델은.



“약 70만 명이 우리 앱을 설치했고, 일부 콘텐트도 점차 유료화되고 있다. 가격은 지금 생각 중인데 합리적으로 할 것이다.”



-출시한 국가는.



“러시아어,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 네 종류 앱을 만들었다. 서방 국가에서는 우리를 꽤 보도한다. 한국에서도 보도가 많아 놀랐다.”



-왜 한국을 택했나.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외국 기업에 가장 개방적이기 때문이다. 중국ㆍ일본에서는 우리 콘텐트로 진출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감독 기관과 규제가 너무 많다. 중국에는 파트너를 통해서만 진출할 수 있고, 일본 시장은 너무 세분화돼 있다. 그리고 스마트TV를 출시한 다른 기업들이 한국에 콘텐트 소비 붐이 일고 있으며 고품질 콘텐트를 기꺼이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말해줬다.”



모바일 콘텐트 앱 `나르8`
-한국 사업은 어떻게 하나.



“우리는 마케팅을 직접 한다. T스토어와 삼성 갤럭시 앱스토어에 진출하려 한다. 또 콘텐트 생산자로서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데 이것도 매우 효과가 크다. 러시아에도 이런 제도가 있으면 좋겠다. 아시아에 진출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기업들에 한국부터 진출해 보라고 조언해 주고 싶다.”



-한국어판 출시의 어려움은.



“번역이 어려웠다. 개발팀에 한국인 여성이 합류한 뒤 바로잡혀 갔다. 보완할 점이 남아있긴 하지만 2주에 보통 11개 에피소드를 올리고 그만큼 번역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 사용자들의 반응은.



“피드백이 많았고 인터넷 토론도 활발하다. 앱 구동에 문제가 있다는 불만도 있지만 대체로 긍정적이다. 문제를 찾아 수정하고 있다. 가장 반응이 좋은 콘텐트는 만화 형식의 ‘Jam’ 시리즈다. 한국 팬클럽도 생겼다. ‘Jam’은 컴퓨터 게임에 관한 시리즈물로 만화 형식이고, 8비트 음악과 함께 제공되는데 한국인들이 이 시리즈에 푹 빠진 것 같다.”



-한국에 대한 느낌은.



“확실히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더 유럽화 혹은 미국화 돼 있다. 지난 5년 사이 아주 많이 변했다.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많이 늘었다. 2008년엔 지하철에 영어가 없거나 안내표지판이 인터넷과 달라 탈 수 없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



리사 레비츠카야 Russia포커스 기자



본 기사는 [러시스카야 가제타(Rossyskaya Gazeta), 러시아]가 제작·발간합니다. 중앙일보는 배포만 담당합니다. 따라서 이 기사의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러시스카야 가제타]에 있습니다.



또한 Russia포커스 웹사이트(http://russiafocus.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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