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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셋 쓰느라 비좁던 욕실이 넓어졌어요"





[강남통신 창간기념 한샘 인테리어 개조권 당첨자] 당산동 이진희씨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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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딸 둘에 중학생 아들 하나. 아이들이 커갈수록 화장실이 문제였다. 화장실이 두 개라고는 하지만 안방에 딸린 욕실은 주로 임상문(51)·이진희(48)씨 부부가 쓰다 보니 아이 셋이 함께 사용하는 욕실에선 아침저녁마다 전쟁이 났다. 외모에 관심 많은 두 딸이 목욕용품 등을 계속 사들이니 가뜩이나 좁은 화장실은 더 비좁아 보였다.



 이씨 부부는 2002년 막 준공한 이 집에 이사 들어왔다. 이씨가 워낙 깔끔한 성격이라 그동안 별다른 수리를 하지 않았어도 거실·침실은 새집처럼 깨끗했다. 하지만 욕실만은 달랐다. 타일 사이사이와 천장 등에 생긴 곰팡이와 물때 때문에 한눈에 봐도 낡은 티가 확 났다. 문제는 아무리 청소를 해도 금세 다시 더러워진다는 점. 아이 셋이 쉴 새 없이 번갈아 사용하다 보니 물기가 마를 새가 없어 퀴퀴한 냄새가 빠지지 않는 것도 늘 마음에 걸렸다.



 하지만 욕실 개조는 엄두를 못 냈다. 이씨는 “수백만원이 들어가는 비용도 부담스러웠지만 꽤 오랜 공사 기간 동안 욕실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게 맘에 걸렸다”고 말했다. 화장실 하나로 다섯 식구가 며칠을 버틸 자신이 없었다는 얘기다. 그러던 중 江南通新 욕실 개조 이벤트에 당첨됐다. 그는 “돈을 절약할 수 있어 기쁘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공사 기간이 딱 이틀이라는 게 더 기뻤다”고 말했다.



 사전 상담을 위해 이씨 집을 방문한 한샘 욕실디자이너 김희수 대리는 “10년 사용한 것치고는 관리를 잘했다”며 “하지만 오래전 디자인이라 수납공간이 적은 게 문제”라고 말했다. 또 “위생을 고려했을 때 변기와 세면대 등을 새로 바꾸는 게 좋겠다”고 진단했다.



 시공은 5월 20~21일 이틀간 했다. 기존 타일과 천장, 욕조 등 기존 기기를 철거하는 데 하루, 새 제품을 넣는 데 또 하루가 걸렸다. 타일을 새로 바르는 게 아니라 미리 준비된 대형 패널을 부착하는 덧붙이기 방식이라 가능한 일정이다. 벽엔 타일 대신 신소재인 휴 패널을 사용했다. 기존 타일보다 크기가 커 벽면 하나에 이음새가 한두 줄 정도만 나온다. 김 대리는 “욕실 청소가 힘든 게 타일과 타일 사이 때문인데, 휴 패널을 사용하면 이음새가 거의 생기지 않는데 그것마저도 플라스틱으로 된 특수 패킹으로 잇기 때문에 곰팡이가 잘 생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휴 패널은 시공 전 미리 욕실 크기에 맞춰 공장에서 재단해 가져왔다. 그랬더니 시공 중 먼지도 거의 생기지 않았다. 바닥과 천장에도 큼직한 에코타일과 합성수지 보드를 사용해 이음새를 없앴다.



 전체 욕실 제품은 한샘의 ‘하이바스’ 욕실 세트로 바꿨다. 우선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욕조는 과감하게 없앴다. 대신 샤워 파티션을 달아 샤워 공간을 만들었더니 욕실이 훨씬 시원해 보였다.



 또 세면대 앞 거울 자리에 벽 상단 절반만 한 큼직한 거울이 달린 슬라이딩 도어 수납장을 달아 수납공간을 전보다 3배 이상 넓혔다. 그랬더니 밖에 지저분하게 나와 있던 물건들이 모두 깔끔하게 안으로 쏙 들어갔다. 그리고 세면대 앞에 인조 대리석 선반을 설치해 샴푸·빗 등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올려 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인조대리석은 은은한 브라운톤을 선택해 욕실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했다. 변기와 세면대도 단순하고 갸름한 디자인으로 바꿔 모던한 분위기로 바꿨다. 이씨는 “거울 수납장을 다니 수납공간이 많아져 마음에 든다”며 “전에는 욕실 청소를 해도 티가 안 났는데 바꾼 욕실은 청소가 쉬워졌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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