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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무관심에 신부와 바람난 50대 여성

남편의 무관심을 견디다 못한 50대 여성이 성당에서 만난 신부와 바람이 나 남편과 헤어졌다.



A(55ㆍ여)씨는 충북지역 대학 교수인 남편과 1981년 결혼해 1남1녀를 낳고 시부모를 모시고 살았다.



1990년대 말 시아버지가 노환으로 세상을 뜰 때까지, 1990년대 중반 위암 선고를 받은 시어머니를 14년 병간호하며 가사와 육아를 전담했다.



A씨가 이런 생활을 하는 동안 남편은 집안 일에 무관심했고 일을 핑계로 늦게 귀가하는 일이 많았다.



때로는 여자 대학원생, 문학관련 단체 회원 등과 어울렸다.



이 때문에 A씨는 남편이 다른 여자와 만난다고 의심했고 불신은 커져갔다.



A씨는 이런 고민을 15년 전부터 다니던 성당의 신부에게 털어놨고 둘 사이는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함께 등산을 다니고 신부는 A씨에게 화장품 등 선물도 사줬다.



급기야 두 사람은 모텔에 드나드는 사이로 발전했다.



이 사실을 알아챈 남편이 A씨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고, A씨는 남편의 무관심을 탓했다.



결국 A씨 부부는 2011년 3월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A씨는 지난해 법원에 이혼소송을 냈다.



청주지법 가사1단독 정치훈 판사는 “혼인 파탄의 책임이 양측에 있는 만큼 서로에 대한 위자료 청구는 기각한다”며 “남편은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은 아내에게 무관심했고 부정행위를 저지른 A씨도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청주=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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