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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투수만 나오면 허덕허덕…추신수의 고민은

폭주하던 '추추 트레인'에 제동이 걸렸다. 좌투수 공포증 때문이다.



추신수(31·신시내티)는 26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로써 최근 7경기에서 28타수 3안타(타율 0.107)를 기록하게 돼 개막 후 0.394까지 치솟았던 시즌 타율이 0.288(177타수 51안타)까지 하락했다. 5할을 넘나들던 출루율도 0.438까지 떨어졌다. 시즌 후 FA(프리 에이전트) 장기계약을 노리며 '1억 달러(1124억원)' 계약 가능성까지 떠올랐지만 부침이 거듭하고 있다. 왼손 투수를 공략하지 못하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왼손 투수 상대 장타율 0.176

이날 컵스전은 최근 문제점이 고스란히 노출된 경기였다. 왼손 선발 트래비스 우드(26)를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3볼-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하고도 5구째 90마일(145km) 직구를 받아쳐 평범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2로 뒤진 3회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4구만에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6회 불펜 오른손 투수 라파엘 돌리스(25)에게 볼넷을 얻어냈지만 왼손 투수 공략에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추신수는 왼손 투수 상대 타율이 0.137(51타수 7안타)까지 하락했다. 오른손 투수(0.349·126타수 44안타)와 비교했을 때 2할 이상의 격차가 난다. 앞서 기록한 홈런 9개도 모두 오른손 투수에게 뺏어냈을 뿐 왼손 투수에겐 2루타 2개만 기록해 상대 장타율이 0.176에 불과하다.



장기인 출루율도 0.302로 좋지 못하다. 오른손 투수와 왼손 투수를 상대로 각각 타율 0.327(392타수 128안타)와 0.199(206타수 41안타)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좌우 불균형이 더 심해졌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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