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김효주 돌풍 잠재우고 3전 4기 노리는 장하나

25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장에서 열린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8강전 4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장하나(왼쪽)와 김효주 [사진 KLPGA]
 

‘장타자’ 장하나(21·KT)가 ‘특급 루키’ 김효주(18·롯데)를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25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8강전. 장하나는 김효주와 17번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2홀 차로 승리했다.



장하나와 김효주의 8강전은 결승전 같은 분위기로 열렸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두 선수가 4강 문턱에서 일찌감치 맞붙으면서 갤러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장하나는 1번홀(파4) 버디로 한 홀을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정교한 아이언 샷과 어프로치 샷이 장기인 김효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9번홀까지 무승부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장하나는 10번홀(파4)에서 투 온에 실패한 뒤 파 퍼팅도 4m 가량을 남기는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파로 막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11번홀(파4)에서는 김효주의 1m도 되지 않는 파 퍼팅이 홀을 맞고 돌아나오는 행운이 겹쳤다.



한 홀을 앞서 나간 장하나는 12번홀(파5)에서 5m짜리 버디를 성공시키며 두 홀 차로 달아난 뒤 우세를 끝까지 지켰다. 장하나는 “(김)효주가 워낙 정교하게 쳐서 쉽지 않았다”며 “그러나 내 플레이를 하려고 집중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올 시즌 준우승만 3번 차지하며 우승에 목말라 있다. 마지막 날 선두로 출발해 모두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 우승이 더 절실하다. 장하나는 “그동안 너무 일찍 폭죽을 터뜨려 제대로 안 됐다. 이번 대회에는 신중하고 싶다”며 “아버지 고향이 춘천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했다.



장하나는 4강전에서 이 대회 2010년 우승자인 이정민(21·KT)과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8강전에서 김지현(22하이마트)과 20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한 이정민도 장하나 못지 않은 장타자다. 이정민은 “장타자들의 대결이라고 예상하는 분들이 많지만 나는 100% 확신이 있기 전에는 공격적으로 치지 않는다”며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내 경기를 하겠다. 생애 첫 승을 거뒀던 의미 있는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하고 싶다”고 했다.



16강에서 양수진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신인 전인지(19·하이트진로)는 이민영(21·LIG)을 2홀 차로 물리치며 돌풍을 이어갔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가 프로 5번째 대회인 신인이다. 전인지는 김세영(20·미래에셋)을 3홀 차로 물리치고 4강에 오른 이승현(22·우리투자증권)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J골프에서 4강전과 결승전을 26일 오후 3시부터 생중계한다.





춘천=이지연기자 easygolf@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