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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여친 신상 캐내 손호영 벼랑으로…너무한 악성댓글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거나 혹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25일 JTBC는 최근 발생한 가수 손호영 관련 사건을 둘러싼 무분별한 인터넷 댓글 문화에 대해 보도했다.

가수 손호영의 여자친구가 숨진 채 발견된 건 지난 21일 밤. 경찰조사를 받은 뒤 큰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으로 빈소를 지켰던 손호영은 24일 자살을 시도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상에는 악성 댓글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자살한 여자친구 윤씨의 이름과 나이 등이 자세히 적혀 있는 경찰 상황 보고서가 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됐고, 애꿎은 여성들이 손씨의 여자친구로 지목돼 신상이 공개됐다. 더욱이 윤씨가 술집에서 일하는 직업여성이란 내용과 사건의 핵심을 담은 블랙박스를 손씨의 매니저가 빼앗아갔다는 근거 없는 소문까지 일파만파 퍼졌다.

이런 인터넷 막말이 당사자를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고 갈 수 있다.

[곽금주/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 오프라인에서 나를 험담하는 사람들은 내가 알아요.그 다음에 피해가면 돼요. 그런데 온라인으로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은 내가 누군지를 모르잖아요? 지금 이 길에 모든 사람들이 다 그 사람인 것 같은…그래서 피해의식이 굉장히 커지게 되죠.]

하지만 손씨가 자살을 시도한 후에도 비난 댓글은 더욱 악성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
‘희대의 쇼를 벌이고 있다’거나 ‘증거를 인멸하려고 차를 태웠다’라는 식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과거 여러 연예인들을 죽음으로 내몬 악성 댓글들. 살인 범죄와 다름 아니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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