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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상품 얹어주고 구매욕 자극하고 … 제휴 마케팅도 한창

현대백화점 직원들이 럭키 백(lucky bag)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
지난 21일 리뉴얼 오픈한 현대백화점 서울 무역센터점 남성관에선 ‘럭키 백(lucky bag)’ 행사가 진행됐다.

이는 일정한 크기의 쇼핑백에 셔츠ㆍ지갑ㆍ양말ㆍ벨트 같은 남성용 신상품을 담아 놓고 소비자는 어떤 브랜드 제품이 백에 들어 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이를 구입하도록 하는 행사다.

무작위로 상품을 고르는 대신 어떤 백을 집더라도 60%가량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가령 3만원짜리 럭키 백을 구입하면 내용물은 7만원어치 가량 들어 있도록 했다. 덤으로 질 좋은 제품을 더 얻을 수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총 2500개의 럭키 백은 모두 판매됐다. 이 회사의 한용희 남성패션팀 과장은 “리뉴얼을 기념해 어떤 가방을 고르든 60%가량 할인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상품을 구성했다”며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응모할 수 있는 경품행사보다 소비자 만족도가 더 높았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한창이다. 지갑 속에 주차되듯 꼭꼭 숨어 있는 자금을 소비로 유도하기 위해서다.

명품 브랜드 세일 판매도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해외 명품을 할인해 판다. 브랜드별로 명품 백의류 등을 10~50% 할인해 내놓는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도 현재 자사 입점 명품 브랜드의 세일 판매를 하고 있다. 에스콰이어 브랜드로 유명한 패션기업인 ㈜이에프씨는 이달 말일까지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신상품 가방 및 지갑 구매고객에게 프랑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아이작제노와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든 프티스카프를 준다.

구매욕을 자극하는 판매기법도 등장했다. 이마트의 골라담기 코너가 대표적이다. 음료과일 등 일부 제품은 소비자가 골라서 번들(3~10개 정도의 묶음 제품)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과거 묶음판매가 ‘동일한 콜라만 10개’를 파는 식이었다면 골라담기 코너에서는 ‘콜라와 사이다를 섞어 10개’ 식으로 원하는 대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마트 측은 “동일한 제품을 낱개로 팔 때보다 기존 번들 판매는 평균 매출이 50%가량, 골라담기 형태로 팔면 100% 정도 매출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자사 온라인쇼핑몰인 이마트몰(www.emart.com)에서도 골라담기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같은 럭셔리 브랜드 회사는 제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자사 소비자에게 차만 파는 게 아니라 관련한 서비스 전반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벤츠 차량 구매자들이 여행 분야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대한항공의 프리미엄 여행상품 브랜드 KALPAK과 제휴를 맺고 할인 혜택 등을 준다. 또 제이슨골프아카데미,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 보그너 골프 등 전국의 다양한 골프 매장에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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