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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료진, 3D 프린터로 주문생산 된 생분해성의 기도 아기에 이식



【영스타운(미 오하이오주)=AP/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 미시간대 대학병원 의료진이 플라스틱과 3차원(3D) 프린터를 이용해 세계에서 최초로 생분해성의 기도를 만들어 거의 매일 호흡이 멈추는 희귀 선천적 장애를 앓았던 아기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카이바 지온프리도는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의료진은 한 순간도 아기로부터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이런 장애 때문에 오하이오 출신의 이 아기는 때로는 호흡이 멈추기도 하고 어떨 때는 심장 박동이 멈추기도 했다.



미시간 대학병원은 3D 프린터와 플라스틱을 통해 생분해성의 기도를 만든 뒤 직접 사람에게 이식했다. 의료진은 카이바가 살아서 병원 문을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지만 성공적인 수술에 고무돼 있다.



카이바가 수술을 받은 시기는 생후 3개월로 그는 현재 3살이 넘었다. 카이바는 곧 기관 절개 튜브를 제거할 방침이다. 기관 절개 튜브는 카이바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호흡을 도와주기 위한 장치였다. 병원측은 카이바가 약 1년 전 집으로 돌아온 이후 한번도 호흡 곤란을 겪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미시간 대학병원의 이비인후과 교수인 글렌 그린은 "카이바의 건강은 현재 좋은 편이다"라고 밝혔다. 미시간 대학병원의 생분해성 기도 이식은 23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실렸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3D 프린터로 더 많은 인체기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캔자스시티에 있는 미주리 대학의 소아과 전문의인 로버트 위설리는 "이것이 미래에 의료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미시간대학 의료진이 거둔 성과에 놀랐다"고 전했다.



ksk@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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