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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LTE 맞춤형 요금제' 31일 출시

기성복처럼 요금에 사람을 맞춰온 LTE 이동통신 시장에 ‘맞춤복 요금제’가 나왔다. ‘음성 소량+데이터 소량’ ‘음성 다량+데이터 다량’ 식으로 고정되지 않고, 음성·데이터·문자메시지를 각각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조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음성·데이터량 마음대로 선택
한쪽만 많이 쓰는 사람 유리

 2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고객이 사용 패턴에 따라 데이터와 음성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LTE 맞춤형 요금제’를 오는 31일 출시한다. 사용량별로 음성은 100분/200분/300분/400분의 4개 구간으로, 데이터는 250MB(메가바이트)/700MB/1.5GB(기가바이트)/3GB/6GB의 5개 구간으로 나눴다. ‘200분+6GB’, ‘400분+250MB’ 식으로 고르면 된다. 여기에 문자메시지 0건/100건/200건/500건/700건/1000건을 추가할 수 있다. 3종류를 조합해 총 120종의 요금제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새 요금제는 음성과 데이터 중 한쪽만 많이 쓰는 이에게 유리하다. 월 350분을 통화하고 무선 인터넷은 e메일과 카카오톡 정도만 이용해 월 250MB를 쓰는 50대 A씨나, 음성은 월 100분 쓰지만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느라 월 5GB의 데이터를 쓰는 20대 B씨 같은 경우다. 기존의 정액제 요금제에서 이들은 음성 350분, 데이터 5GB를 제공하는 LTE62 요금제(6만2000원, 24개월 약정 시 4만6000원)를 써야 했다. 사용료를 추가로 내는 것보다 그게 저렴하기 때문이다. 음성과 데이터 어느 한쪽이 남아돌아도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새 요금제에서 A씨는 ‘400분+250MB’ 요금, B씨는 ‘100분+6GB’의 요금을 택하면 된다. 24개월 약정 시 각각 월 4만1000원과 3만7500원을 내면 돼 5000원, 8500원씩 부담이 준다. SKT 측은 “200만 명이 가입하면 연간 1000억원의 가계 통신비가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과 데이터를 골고루 사용하는 이는 기존 요금제를 쓰는 편이 낫다.



 SKT는 맞춤형 요금제에 망내·외 음성 무제한 통화를 도입한 ‘LTE T끼리 맞춤형 요금제’도 다음 달 중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요금제 출시는 SKT가 8일 선언한 ‘행복동행’의 일환이다. SKT는 사회와 상생하는 ‘동행’으로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를 육성하고 장년층 창업을 지원할 계획을 내놓는 한편, 고객의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합리적인 요금제를 출시하고 장기고객 혜택도 늘리겠다고 밝혔다.



심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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