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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에 졌다고 라커룸 부순 중국팀

베이징 궈안 선수들의 행패로 서울월드컵경기장 라커룸 알림판이 부서졌고(왼쪽), 출입문에는 축구화로 걷어찬 흔적이 남았다. [사진 FC서울]
FC 서울에 패한 베이징 궈안(중국) 선수단이 서울월드컵경기장 원정 라커룸을 훼손했다. 상식 밖의 행동이다. 베이징 궈안은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AFC챔스리그 뒤 상암구장서 행패

 베이징 궈안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서울과 경기에서 1-3으로 져 탈락한 뒤 원정 라커룸 기물을 부쉈다. 원정 라커룸 알림판이 떨어져 너덜거릴 정도다. 라커룸 내부는 더 심각하다. 원정팀이 작전 지시를 할 수 있게 놓아둔 화이트보드가 심하게 망가졌다. 또 나무 재질로 된 출입문에는 축구화 스터드 자국 2개가 선명하게 남았다. 출입문을 발로 걷어찬 것으로 추정된다. 휴지통도 날카로운 걸로 그어 금이 가 있다.



 서울은 베이징 궈안 선수단이 16강 탈락에 불만을 품고 라커룸 기물을 파손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베이징 궈안은 이날 1-0으로 앞서 나가다 후반에 아디·윤일록·고명진에게 연속골을 내줘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중에는 거친 태클로 프레데릭 카누테와 장신신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AFC 관계자는 경기 후 원정 라커룸 상태를 사진으로 찍어갔다. 전재홍 서울 홍보팀장은 “축구장 내에서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허용되지 않는다. AFC 관계자가 직접 사진을 찍어갔기 때문에 중징계가 예상된다. 파손된 기물에 대한 보상과 사과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북 현대는 22일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3으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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