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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세제, 동네 수퍼가 대형마트보다 저렴

동네 수퍼의 세탁세제 가격이 대형마트나 기업형 수퍼마켓(SSM)보다 더 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트 100g 당 동네 수퍼 292원
대형마트 363원, SSM은 455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달 18~19일 서울 시내 백화점 등 300개 업소의 세탁세제 가격을 조사한 결과 SSM이나 대형마트 가격이 일반 수퍼보다 비쌌다”고 22일 발표했다. CJ라이온 비트 100g의 경우 SSM 가격은 455원인 데 비해 일반 수퍼는 292원에 불과했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가격도 363원으로 일반 수퍼(292원)보다 비싸게 팔았다. 협의회는 “할인점은 일반 수퍼에 비해 유통비용이 적게 들고 최저가 할인 행사도 경쟁적으로 열기 때문에 일반 수퍼보다 저렴할 것이라고 소비자는 기대하지만 실제 가격 비교 결과는 달랐다”고 지적했다. 또 서울에서도 지역과 유통업체에 따라 가격 차가 크게 났다. 비트는 7배, LG생활건강 테크는 3.9배, 애경 스파크는 3.6배까지 차이가 났다.



 협의회는 “3.04㎏ 제품, 3.05㎏ 제품 등 0.01㎏ 단위까지 지나치게 세분화된 세탁세제 용량이 가격 착시 현상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10년 세탁세제 용량 단위는 2010년 25종류였지만 올해는 40종류로 늘었다. 용량이 커질수록 100g당 가격은 더 저렴해질 것이라는 기대도 비트의 경우에는 맞지 않았다. 비트는 2~3㎏ 제품이 100g에 312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4㎏ 이상 대용량 제품은 378원으로 전체 평균가격(335원)보다 비쌌다. 협의회는 “포장단위가 세분화되면 가격 비교가 어렵고 제조업체의 비용도 증가해 결국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1월 대비 세탁세제의 원료 가격은 3% 인하됐는데도 소비자 가격은 오히려 1.5% 올랐다”고 꼬집었다.



구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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