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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야구장으로 몰렸나…올 시즌 첫 전구장 매진

 
프로야구가 올 시즌 처음으로 전구장 매진을 달성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LG와 KIA가 맞붙은 서울 잠실구장이 오후 3시25분에 가장 먼저 2만7000장의 티켓이 매진된데 이어 한화-두산전이 열린 대전구장이 10분 뒤인 오후 3시35분에 1만3000석의 좌석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 4시에는 SK와 롯데가 만난 인천 문학구장의 2만7600석이 매진됐고, 마지막으로 NC와 삼성이 격돌한 창원 마산구장이 오후 5시43분에 1만4164명의 만원 관중이 입장했다.

하루 총 관중은 8만1764명으로 올 시즌 하루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그동안 전통적으로 전구장 매진 사례가 많았던 어린이날에도 사직구장이 만원에 실패하면서 올 시즌 4개 구장 매진 사례가 아직 없었다.

석가탄신일로 황금 3일 연휴 첫날인데다 날씨도 화창해 많은 팬들이 야구장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하루 4개 구장 매진은 통산 26번째다.

한편 잠실에서 열리는 KIA-LG전에서 김성근·김정준 부자가 경기 해설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천=유병민 기자 yuball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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